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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항공우주산업의 약진’ 2024-06-21
김정희 whytimes.newsroom@gmail.com


▲ 사단법인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회장 신동춘)는 2024년 6월 21일 국립항공박물관 (김포국제공항 내)에서 제14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사진=Why Times]


사단법인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회장 신동춘)는 2024년 6월 21일 국립항공박물관 (김포국제공항 내)에서 제14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국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대행을 비롯하여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윤우 공군발전협회 항공우주력연구원장, 박정이 밀리테크협회 회장 (예 육군대장) 및 정연석 항공정책연구소 이사장이 축사를 하였다.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와 항공정책연구소 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있었고 학회 개인 및 기업 회원을 위한 법률자문에 부응하기 위하여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법률지원센터 출범식을 가졌으며, 특히 학회 회원 기업이 개발하였고 (청주대 김재광교수) 드론, UAM은 물론 자동차에 핵심 부품으로 쓸 수 있는 쉐메카 2차전지 제품의 전시 부스가 설치되었다.


▲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와 항공정책연구소 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있었다. [사진=Why Times]


이번 학술세미나는 ‘변동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항공우주산업의 약진’의 대주제하에 1세션은 ‘항공시장 및 산업의 변화와 전망’ 소주제하에 발표 및 토론을 하였으며 2세션은 ‘우주산업과 우주안보 역량 강화’ 소주제하에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항공운송산업은 그동안 여러가지 난관을 극복하며 진행되어 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임박하면서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황용식 세종대 교수는 합병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이 모두 있지만 현재 합병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드론의 군사적인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보 강화의 필요성이 점증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UAM의 상용화를 앞두고 참여하는 5-6개 컨소움이 나름의 성공적인 실증테스트를 거쳐 UAM사업의 시작이 임박하고 있는 시점에 있다. 한화시스템에서는 실증테스트 등 상용화 준비와 이후 상용화의 단계적 확대 (조종사 → 지상 조종 → 자율 비행)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우리나라 항공운송량에 있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에 MRO 산업의 큰 발전을 기약하는 첨단복합항공단지 건립이 착수되었는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영훈 항공시설개발팀장은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MRO를 갖추어 해외정비로 인한 외화유출을 막고 외국항공사들이 대거 인천공항에서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또한 본격적인 우주개발 시대에 대비한 거버넌스 정비를 위해 우주항공청이 지난 5월27일 역사적인 개청을 하였다.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의미와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개발 및 국제적인 우주협력 등 향후 과제를 상세하게 발표하였고, 한화시스템의 최성환 전문위원은 우주안보를 위해 민간과 군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주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며 우주상황인식과 정찰위성의 배치를 통하여 적의 도발을 분쇄하는 시스템 강화를 강조하였다. 앞으로 우리나라는 국제적인 우주협력을 강화하고 이에 발맞추어 우주산업의 생태계를 견실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 요구되고 있다. 공군 우주센터에서 우주 안보와 관련한 군의 준비태세를 설명하였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4대 우주항공 기술 분야 및 3대 기반 분야별 추진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확으로 있다. 추진 전략의 주요 내용은 △뉴스페이스 발사서비스 시장 진출 △위성개발·활용 생태계 조성 △화성·심우주 우주탐사 확대 △미래 항공산업 주도권 확보 △우주항공경제 본격 창출 △국가 우주항공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우주항공 주권 확보 및 영향력 확대 등이다.


이러한 여러 이슈에 대하여 산·학·민·관·군의 전문가가 발표하고 토론하였으며 본 학술세미나에 항공우주산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작금의 항공우주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인식하고 새로운 변화와 추세를 살피며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해결책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되었다.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는 2016년 창립 이래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작년 10월에는 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아 기부금에 대해서 세액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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