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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다시 불렀다…특검, 오전 재소환 '댓글' 조사중 취재진 눈 피해 이른 아침 소환해 조사중 2018-06-30
추부길 whytimespen1@gmail.com

 

▲ 댓글조작 의혹 관련 드루킹 김모 씨가 조사를 받기 위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개시 첫 주말을 맞아 주범 김모(49)씨를 소환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에 이어 두 번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검팀은 취재진의 눈을 피해 이른 아침 김씨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조사에 이어 김씨를 상대로 포털 사이트 댓글 조작 경위를 추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특검은 지난 28일 수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김씨를 소환해 12시간 장시간 조사를 벌였다. 당시 특검은 오후 2시 김씨 소환 일정을 알리고 공개 조사를 벌였다.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수사팀에 협조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사가 끝난 뒤에는 허 특검과 잠시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특검팀은 지난 1차 조사에서 김씨가 출석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혼선과 마찰 등을 고려해 두 번째 소환은 비공개로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자료 분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검팀은 수사 준비 과정에서 경찰에서 넘겨받은 5만쪽 상당의 자료를 추가로 분석 중이다.


 또 지난 29일 검찰에서 추가로 이첩받은 김씨 일당의 PC·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도 포렌식 분석에 들어갔다.


 허 특검은 지난 27일 본격 수사 개시 이후 가진 첫 브리핑에서 "앞으로 조용하고 담담하게 객관적인 증거 수집과 분석을 통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인적·물적 증거에 따라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상융(59·19기), 김대호(60·19기), 최득신(52·25기) 특별검사보 3명, 방봉혁(56·21기) 수사팀장 등을 중심으로 검찰·경찰로부터 받은 수사기록을 분석해 왔다. 허 특검은 "통합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자료가 나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허 특검과 특검보를 포함한 특검팀 전원은 주말을 반납하고 사무실에 나왔다. 김씨의 소환 조사는 이날 자정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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