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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5.18진상조사 핑계로 국민 윽박지르려 하는가? 김영삼 대통령은 성공한 쿠데타는 불벌이라면서 3당합당으로 정권을 잡은후 자기 인기가 하강하자 역사 바로세우기를 명분으로 소급법을 만들어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을 구속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그후 김대중 대통령이 대통령 당선자로서 김영삼대통령을 만나 무기형을 받은 두 전직대통령을 사면토록 요구하여 두분 대통령이 ... 2020-05-27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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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칼럼] 히말라얀 토끼 일찌기 프랑스 철학자 루이 알뛰세르가 ‘히말라야 토끼’에 대해 일갈했다. 세계 가장 높은 산봉우리에 살고 있는 히말라얀 토끼라면, 아마도 자신이 먹이사슬의 정상에 있는 것으로 오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추위 빼고는 딱히 조심할 게 없다는 단순한 생각에 빠져 설산에 취해 산 아래 넓은 세상을 무시하고 외면하고 우쭐해한다.고... 2020-01-24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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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한미동맹 동요는 문재인정권하에서는 당연하다 작금 국내외 동포들간에 한미관계를 놓고 양국협력관계가 잘못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주요언론에서도 같은 우려가 제기된지 오래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문재인정부가 한미관계를 우호협력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외교목표로 확실히 발표하거나 공약한 일이 없다는 사실이다. 다만 지나가는 말로 양국관계... 2020-01-23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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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환풍능력이 정당지도자의 자격요건이다 한국에서 선거의 승패는 유권자들의 마음에 지지의 바람을 일으킬 능력의 유무로 결정된다. 이렇게 바람을 일으킬 능력유무가 아울러 정당의 지도자, 당대표가 될 리더십의 요건이다.환풍능력은 지도자마다 다르다. 특정지역에서만 바람을 일으키고 기타지역에서는 바람이 사라지는 지역주의 리더십이 있었는가하면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 2019-12-31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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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논평] 정부의 대일외교를 개탄한다 나는 1965년 대일 굴욕외교 반대투쟁에 참가했다. 36년간의 식민통치 불법성에 대한 사과없이 포츠담 선언에 따라 무조건 항복하고 식민지를 포기하는 것으로 한일관계를 정리하는 방식을 수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굴욕외교 반대투쟁의 목적이었다.그러나 박정희 정권이 벌여놓은 1차 5개년계획 때문에 울며 겨자먹는 식으로 국교를 정상화... 2019-11-06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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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칼럼] 4.19세대 인생 80대의 자화상 지금부터 59년 전 1960년 4월, 서울의 회색빛 페이브멘트 위에 피를 흘리면서 자유와 민주를 절규했던 20대의 젊은 대학생들이 어언 인생 80대의 노인들로 변해가고 있다. 아직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러나 상당수는 인생 80이 주는 건강상의 부담 때문에 매일 한웅 큼 씩 약을 복용하거나 지팡이에 의지해서 운신하는 분들이 나... 2019-10-07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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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논평] 한겨레신문 기자 31명의 궐기를 보면서 한겨레신문이 직필정론을 주장하면서 창간의 깃발을 올릴 때 나도 세발의 피(鳥足之血)라고 할 만큼 작은 돈을 쾌척, 한겨레신문발기에 동참한 지 벌써 30년이 지났다. 언론인 송건호씨의 장한 궐기를 응원해주기 위해서였다. 정치적 권위주의 시대에 국민이 주인이 되는 신문, 정론 직필의 언론을 갈망했던 각 연령층의 지식인들이 금액의 ... 2019-09-08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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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논단] 왜 미국은 중국에 강공책을 휘두르는가 1. 들어가면서바야흐로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 전쟁의 불이 붙었다. 우리가 미중 무역 분쟁을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현재 펼쳐지고 있는 양국갈등이 흔히 국가들 간에 일시적으로 시작되었다가 끝나는 분쟁차원을 넘어서서 군사 대결만을 피할 뿐 그 밖의 모든 차원에서 양국이 승패를 다투기 때문이다. 지구 최강자들 간에 무역거래를 ... 2019-07-23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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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논평] 한일관계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가 으름장을 넘어서서 한국기업에 실질적으로 고통을 줄 가능성이 분명해지고 있다. 현재 문재인 정권은 합리적인 해법을 마련하기보다는 역사의 시계바늘을 1세기 이전으로 후퇴시키는 저항민족주의-반일민족주의 선동에서 해법을 찾고 있는 듯하다. 여당 중진의 입에서 의병이야기가 나오는가하면 일본상품... 2019-07-14 이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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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논평] 세월호 사건에서 얻은 교훈은 무엇인가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크고 불행했던 해상사고가 있다면 그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세월호 사건이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지 4년여 세월이 흘렀는데 이 사건에서 우리 국민들이 얻은 교훈은 무엇일까.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관광유람선을 타고 국내외로 여행할 때 국민들이 꼭 알아야할 안... 2019-06-02 이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