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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공부] 시장경제는 ‘신뢰’를 먹고산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에 의하면 ‘신뢰’는 시장경제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트러스트: 사회도덕과 번영의 창조』). 거래 쌍방이 서로 믿을 수 있어야 거래가 일어나고, 신뢰도가 높아야 투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17세기에 세계 해운업을 제패했던 네덜란드의 경우가 그 좋은 예다. 네덜란드는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 경상남북도 정... 2018-02-11 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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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의 비용 – 한국이 넘어야 할 산 한국인들은 수돗물을 안 마신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비율은 5.4%에 불과하다고 한다. 수돗물이 비위생적이라는, 사회에 만연한 편견 때문이다.해외의 선진국 시민들은 대개 수돗물을 그냥 마신다. 우리나라처럼 가정집에 고가의 정수기를 두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가정용으로 생수를 사는 경우도 적다. 식당에서도 ... 2018-02-11 우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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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위기 만나 대양 건너는 모험 속에서 형성 바렌츠 선장은 북극해를 넘어 동쪽으로 나아가면 아시아 지역에 더 빨리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북극해는 빙하가 장애물이지만, 여름이면 빙하가 녹아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그래서 1596년 여름 역사적인 동북 항로의 개척에 나섰다. 그러나 북극해에 도착하니 배 앞에는 녹지 않은 빙하가 가로막고 있었고, 다른 빙... 2018-02-10 이순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