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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윤석열-기시다 미래논의, 잘한 일이다
21세기 자유 천지에 한국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대통령이 일본 기시다 수상과 정상회담에서 한일양국과 세계의 미래를 논의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신을사조약에 버금가는 대일굴욕외교”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국회 통일외교회의에서 한일정상회담 ...
2023-03-25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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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한국판 마니폴리테”창설, 정치부패 소탕하자
민주당 이재명대표의 우 김용 민주연구원부원장과 좌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되면서 이재명 민주당대표의 턱밑에 검찰수사의 칼날이 접근했다. 대장동 정치부패의 주범으로 30년 정치공동체의 좌우측근 2명이 구속됨으로서 민주당의 정치부패는 이대표를 법의 심판 앞에 서게 되었다. 거대 야당 민주당은 방탄정책을 총동원에...
2022-11-26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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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6.25 “수호전사”, 프 몽클라르에 조선지휘봉 수여 의미
“사랑하는 아들아, 언젠가 너는 내가 한국전쟁으로 떠나야 했던 이유를 묻겠지, … 너와 같은 한국의 어린이들이 길에서, 물 속에서, 진흙 속에서, 눈 속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국에 와 있다”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독일군과의 전투에서 이겼던 프랑스 전쟁영웅 몽클라르 장군이 1950년 11월 29일 유엔군의 일원으로 부산에 도착...
2022-11-15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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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과거를 묻지 않겠다!” 드골의 ‘독불화해조약의 교훈
최근 한반도가 김정은의 전술핵 훈련과 23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전술핵 선제 공격 등을 선언해 한반도를 최악의 핵전쟁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조 바이든 미대통령이 “핵전쟁으로 인류가 공멸할 위험성이 1962년 쿠바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경고를 발한 것은 러시아 푸틴과 북한 김정은을 향한 중대한 경고이다.바이든은...
2022-10-12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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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박정희 전 대통령과 퐁텐 주필과의 회견 전문
박정희 한국대통령은 4개월 전 우리가 인터뷰했던 평양의 적수 김일성주석과 대조하기 위한 정치적 기획이 아니다.(르몽드, 1977년 6월27일자) 북한의 “위대한 지도자”는 자연적인 힘의 소유자이다. 그는 민중 앞에 나타나기 좋아하고 나라에는 모든 것이 만족감으로 차있는 것 같다. 남한의 대통령은 건조하고 키가 별로 크지 않은 조용한 ...
2022-07-04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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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박정희와 르몽드 주필과의 회견, 되새기는 이유?
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북한 김일성과 프랑스의 유력지인 르몽드 앙드레 퐁텐 주필과의 대담을 전면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역시 퐁텐주필과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회견을 전격 공개한다. 이 회견은 르몽드지에는 지난 1977년 10월 29일자로 소개 되었다. 이 회견의 전문을 독자 여러분께 공개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냉전의 한복판에...
2022-07-04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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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의 세상읽기] “한반도통일, 평화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북한 김일성과 프랑스 유력지 르몽드 주필 앙드레 퐁텐과의 특별회견은 1977년 6월 17일 평양의 북한 수상관저에서 있었다. 한국전쟁은 1950년6월 25일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채결되었다. 냉전이 시작된 것이다. 냉전은 1992년 종식되었으나, 2022년 6월 25일에도 한반도 휴전은 계속 발효 중이다. 1990년 10월 3일에 한반도와 똑같이 동...
2022-06-25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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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러시아와 북한의 핵, 세계문명에 먹구름
우크라이나 전쟁은 확전이냐 휴전이냐의 기로에 섰다. 러시아가 일주일 전쟁으로 끝난다는 장담과는 달리 3개월에 접어들어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러시아군이 패색을 보이며 우크라이나군의 승세가 부각되고 있다. 미-EU동맹은 우크라이나군 지원을 대규모로 확대하면서 결전의 결기를 보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2차대전 루스...
2022-05-04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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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4.19를 제대로 알아야 대한민국 미래도 있다!
4.19 62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각각 4.19혁명을 기념하는 말을 남겼다. 문대통령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했다”고 전제, “부마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 6월항쟁과 촛불혁명에 이르는 민주발전의 도화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4.19는 부마항쟁과 촛불혁명의 도...
2022-04-23 주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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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섭일 칼럼] 4.19혁명의 시대정신, 586체제 투쟁의 최고무기
지난 3월19일자 중앙일보는 “국민 71%, 586정치인 퇴장을”이라는 제목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과제”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상당수가 정치개혁과 세대교체를 위해 정치권을 주도해온 586세대가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이는 거의 모든 국민이 586정치인을 거부한 것...
2022-04-17 주섭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