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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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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한국과 내주 무역 협상…먼저 합의하는 국가가 유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내주 한국과 무역 협상을 예고하면서 미국과 먼저 협상하는 국가가 더 유리한 합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베선트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
2025-04-15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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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 관세 걷겠다면서 "유연성" 언급…불확실성 여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매끄럽지 않은 '관세 드라이브'로 인해 한국의 수출 전략산업인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도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직접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호관세 면제'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2025-04-15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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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19일 로마서 2차 핵협상…대면 여부 '신경전'"
미국과 이란의 두 번째 핵 협상이 오는 19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다고 안사(ANSA) 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2차 핵 협상 역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오만이 중재한다고 전했다.미국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도 전날 소식통을 인용, 양국이 19일 로마에서 두 번째 핵 협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2025-04-15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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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엑스포 첫날 악천후에 상징물 '그랜드링' 일부 누수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가 개막한 13일 악천후로 박람회장 상징 건축물인 '그랜드 링' 일부에서 비가 새고 입구 인근에서는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그랜드 링은 '다양성 속 통일성'이라는 이번 엑스포 가치를 구현한 거대 원형 목조 건축물이다. 둘레는 약 2㎞이고, 폭은 약 30m다.전날 오후 ...
2025-04-15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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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과 관계 신고 안하면 5년형"…英, 새 제도 추진
영국이 중국 일부 국가 기관이나 단체와의 관계를 숨긴 자국인을 최대 5년 형에 처하는 새 제도를 검토 중이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외국영향력등록제도(FIRS)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FIRS는 미국의 외국대리인등록법(FARA)과 유사한 제도다.영국 내에서 ...
2025-04-14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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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게임체인저?…獨 차기총리 "타우러스미사일 제공 의향"
내달 독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예정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이미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에이태큼스(ATACMS), 영국과 프랑스의 스톰섀도(스칼프) 미사일 사용을 허가받은 가운데 사거리가 더 긴 타우러스의 족쇄까지 ...
2025-04-14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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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도체 관세율, 다음 주 중 발표…머지않아 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면서 관세율은 다음 주 발표하겠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에 대한 관세가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반도체 관...
2025-04-14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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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취소될까봐…" SNS 없애고 외출·발언 자제하는 미 유학생
미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활성화하고 캠퍼스 내에서만 머물거나 수업 시간에는 발언을 피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작년 대학가 반전 시위 이후 '반유대주의' 성향의 유학생과 외국인 교직원을 추방하겠다고 밝...
2025-04-14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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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19일에도 미국과 간접 협상…핵·제재만 의제"
1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간접적인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이란 외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협상은 오만의 중재를 통한 간접적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다음 회담을 오만에서 개최할...
2025-04-14 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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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트럼프 선봉장 떠오른 83세 샌더스…집회에 역대 최다 인파
미국 진보 정치의 상징인 83세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주) 연방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반대 운동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미국 전역에서 열고 있는 트럼프 반대 집회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주말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집회에는 투어 시작 후 최대 규모인 3만6천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으며, ...
2025-04-14 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