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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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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칼럼] 한국인의 문화 유전자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도킨스(Dawkins)는 “이기적 유전자(1976년)” 라는 책에서 생물학적 유전자(Gene)와 대비하여 문화적 유전자라는 용어로 “밈(meme)”이라는 단어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스어로 복제, 모방을 뜻하는 mimema를 유전자(gene)와 유사하게 한 음절 단어로 표시하기 위해 밈(meme)이라는 용어를 새로 만들어 사용했다. 인간의 어떤 생각...
2023-11-15 이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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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국시리즈 우승 29년 만에 恨 풀었다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제패하며 드디어 우승의 한(恨)을 풀었다.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KBO KS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꺾었다.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KS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LG는 1차전에서 2-3으로 석패했지만, 2~5차전을 내리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LG가 KS 정상에 ...
2023-11-14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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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T에 짜릿 역전승…21년만에 KS 승리
LG 트윈스 박동원(33)이 짜릿한 역전 홈런으로 팀에 21년 만의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승리를 안겼다. 호쾌한 스윙에 잠실벌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박동원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KBO KS 2차전 KT 위즈와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가장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팀이 3-4로 뒤진 8회 1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KT가 자랑...
2023-11-09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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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한국인 최초 MLB 골드글러브 수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MLB)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3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하성이 유틸리티 황급 장갑을 차지했다.1957년 제정된 골드글러브는 수비력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
2023-11-06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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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칼럼] 정서적인 일용할 양식
“사람이 온전히 이해받고 수용되면 될수록 더욱더 그는 자기 인생의 거짓된 태도를 버리고 점점 더 앞으로 나아가는 경향이 있다.” 심리학자 칼 로저스가 한 말이다. 이 말을 뒤집어보면 “사람이 온전히 이해받지 못하고 수용되지 못하면 그는 자기 인생에서 거짓된 태도를 일관하며 퇴행의 길로 갈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2023-11-04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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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화 칼럼] 쪽문을 밀다
남북한 출신의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문화탐방을 하는 행사가 있었다. 북한에서 살다가 탈출하여 남한에 정착한 지 여러 해가 지난 분들(북향민)과 남한의 사회복지사(남향민)들이 짝을 지어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탐방하고 교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로 판이한 환경과 이념 속에서 교육 받고 일을 하며 반생을 살아온 사람들이 함...
2023-11-04 진화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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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현 칼럼] 부끄러운 열매
내 책상에는 말라버린 수세미 열매 하나가 놓여 있다. 이제는 무엇인지 잘 구분도 되지 않지만 나는 그걸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내 게으름과 어리석음으로 빚어낸 아픔의 열매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만큼 평범한 진리도 없을 것이다. 순리요 질서의 기본이 되는 말이다. 그런데 지난 가을 나는 아주 부끄럽고 안타까운 수확을 했...
2023-11-04 최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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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목 칼럼] 풍수지리와 명당자리
한국은 세계에서 자랑하는 장수 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노인의 생존 확률 통계(2020년)를 보면 70세에 86%, 75세에 54%, 80세에 30%, 85세에 16%, 90세에는 5%만 살아 있다. 70세가 되면 15%가 사망하게 되고, 80세가 되면 70%가 사망하게 되고, 90세가 되면 95%의 노인들이 사망하게 된다. 따라서 90세까지 살 수 있다면 정말 천수를 누리게 되는 셈이다. 그러...
2023-11-04 이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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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NC, 6년만에 PO 무대…KT 나와라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를 3연승으로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PO·5전3선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 준PO 3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7-6으로 꺾었다.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을 내리 이긴 뒤 안방에 돌아온 NC는 3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면서 PO에 진출했다.특히 4회 최정에 만...
2023-10-26 김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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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적지서 2연승…PO행 단 1승 남았다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NC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적지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NC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정규시즌 2위 KT 위즈가 기다리는 플레이오에 진출한다.NC는 오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준플...
2023-10-24 김정희
국방/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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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막아낸 유도탄, 우리 군도 도입한다
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해상탄도탄 요격유도탄)을 도입하기로 했다.군 당국은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SM-3 유도탄 도입에 대해 미국 미사일방사체계(MD)와는 별개라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중간단계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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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월 NLL 넘어온 미상 비행체 격추…중국서 온듯
우리 군이 지난 3월 말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북한 쪽에서 넘어오자 경고 후 격추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3일 이동하는 미상항적을 포착했다. 이에 군은 공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해군 함정을 백령도 일대에 배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비행체를 지속 추적했다. 이후 비행체가 계속 이동하며 NLL을 넘어오자, 우리 공군 KA-1은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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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공관 테러 시도"…테러경보 상향
정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 대사관을 테러하기 위해 준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5개 재외공관의 테러경보를 상향했다.정부는 2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정보 당국이 우리 공관원에 대한 북한의 위해 시도 첩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이날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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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해상유도무기, 실사격 훈련서 모두 목표 명중
해군은 지난 10일 육군, 공군과 함께 동해 해상에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3일 밝혔다.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Ⅰ), 춘천함(FFG-Ⅱ), 전북함(FFG-Ⅰ), 홍대선함(P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