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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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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공부] 경제민주화는 왜 허구인가
개념부터 바로잡자한글학회가 펴낸 은 자본주의를 ‘자본의 경제적 세력을 가지고, 또는 그 이득으로 인권, 상권의 패권을 가지려는 주의, 곧 자본에 대한 이윤만을 유일의 목적으로 하는 경제적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는 자본주의의 멸망을 예언한 마르크스의 정의로, 아주 잘못된 것이다. 사전이 모든 설명이나 정의의 기준이 된...
2018-01-26 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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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공부] 기본소득제, 오해는 말자
온 국민에게 일정액의 돈을 일률적으로 그냥 주자는 기본소득제 논의는 좌파 쪽에서 먼저 주장하고 있지만, 우파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특이하다. 평등주의 성향의 좌파 지식인들은 수혜자들에 대한 ‘낙인 효과’를 방지하고, 노동계층의 협상력을 높여 줄 것이라는 이유로 이 제도를 선호한다. 한편 투명하고 단순화된 복지...
2018-01-26 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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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공부] 기업이 사라진 세상, 디스토피아
음울한 회색빛 디스토피아의 세상은 SF 영화에만 있는 게 아니다. 통유리에 빨간 페인트로 X자가 그려진 채 ‘임대’라는 종이장이 붙어 있는 상가 건물 1층 매장들, 전력이 모자라 뿌옇게 불 밝혀진 편의점 매대 위에 듬성듬성 놓여 있는 허접한 상품들, 어느 때 더운 물이 끊길지 몰라 마음 졸이는 오랜만의 샤워, 기업이 다 사라져 없어지면...
2018-01-26 박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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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다시 보기(6) 알파고가 궁금한 당신에게
기계학습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몰아세우는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궁금증을 가질 법도 하다. 특히 호기심에 충만한 어린이들은 인공지능을 공부해보고 싶어 벌써 책방으로 달려갔을는지도 모른다. 이런 어린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참고 도서는 2000년 출간된 이다. 청소년 또는 초심자...
2018-01-22 추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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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다시 보기(5) 초지능 사회가 올 것인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이 세 사람은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14년 10월 머스크는 “인공지능 연구는 악마를 소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고, 이어서 호킹은 “인공지능은 인류의 종말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2018-01-22 추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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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다시 보기(4) 가난은 왜 대물림되는가
금융위기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1%(수퍼부자) vs 99%(서민층)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2008년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위기로 직장을 잃거나 사업에 실패한 사람들이 미국 금융계의 중심지인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시위를 벌일 만도 했다. 2011년 9월 17일 시위대는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Occupy Wall Street)’는 운동을 전개...
2018-01-22 추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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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다시 보기(3) 통섭과 지적 사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014년 6월 중순 준공된 기초학부 건물을 `컨실리언스(consilience)홀`이라고 명명했다. 아마도 컨실리언스가 융합(convergence) 연구 중심 대학임을 표방하는 데 안성맞춤인 용어라고 여긴 듯하다. 포항공대 역시 신축 중인 건물을 상징하는 키워드의 하나로 컨실리언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실리언스가 ...
2018-01-22 추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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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다시 보기(2) 자연에서 배우는 청색기술
인류가 전 지구적 차원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계기는 1972년 초 로마클럽이 펴낸 라는 보고서이다. 무려 9억 부 넘게 팔렸다는 이 보고서는 세계 인구의 팽창, 공업화, 자원고갈이 계속된다면 경제성장은 한 세기 안에 한계에 도달하고 전 세계는 파멸의 길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해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18-01-22 추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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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다시 보기(1) 4차산업혁명은 없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4차산업혁명’이란 용어가 79번이나 나온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의 4차산업혁명 정책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처럼 국민을 헷갈리게 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2001년 7월 영국에서 창안된 용어인 창조경제(creative economy)는 2010년 12월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가 펴...
2018-01-22 추부길
국방/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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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막아낸 유도탄, 우리 군도 도입한다
우리 군이 해군 이지스함에서 고도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해상탄도탄 요격유도탄)을 도입하기로 했다.군 당국은 높은 고도에서 요격하는 SM-3 유도탄 도입에 대해 미국 미사일방사체계(MD)와는 별개라며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중간단계를 보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방위사업청은 이날 오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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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월 NLL 넘어온 미상 비행체 격추…중국서 온듯
우리 군이 지난 3월 말 정체불명의 비행체가 북한 쪽에서 넘어오자 경고 후 격추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3일 이동하는 미상항적을 포착했다. 이에 군은 공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해군 함정을 백령도 일대에 배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비행체를 지속 추적했다. 이후 비행체가 계속 이동하며 NLL을 넘어오자, 우리 공군 KA-1은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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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공관 테러 시도"…테러경보 상향
정부는 북한이 우리 정부 대사관을 테러하기 위해 준비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5개 재외공관의 테러경보를 상향했다.정부는 2일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테러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정보 당국이 우리 공관원에 대한 북한의 위해 시도 첩보를 입수한 데 따른 것이다.정부는 이날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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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해상유도무기, 실사격 훈련서 모두 목표 명중
해군은 지난 10일 육군, 공군과 함께 동해 해상에서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13일 밝혔다.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훈련에는 광개토대왕함(DDH-Ⅰ), 춘천함(FFG-Ⅱ), 전북함(FFG-Ⅰ), 홍대선함(P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