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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01 13: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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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정부가 국영 에너지기업들에게 "석탄, 원유 등 에너지 확보에 사력을 다하라"고 지시한 것을 전해졌다.


1일 중화권 언론 둬웨이 등은 에너지 공급, 공업 생산 등을 총괄하는 한정 중국 부총리가 이번 주 초 긴급 회의를 소집해 이 같은 방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앙 정부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석탄과 원유를 확보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는 피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석탄 등 에너지원 확보에 사활을 걸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시장 파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스웨덴 금융회사 SEB의 비얀 실드롭 수석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관련 선언으로 경쟁이 과열될 것”이라며 “그들은 석탄, 액화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입찰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31개 성(省) 가운데 20여개 성에서 심각한 에너지원 수급 문제를 겪고, 이로 인해 전력 공급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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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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