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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5 20:59:21
  • 수정 2021-09-16 15: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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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홍영표, 신동근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경선 후보들에게 정치개혁과 기본소득에 대한 치열한 논쟁 참여를 제안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친문(親文)인 홍영표·김종민·신동근 의원 등이 오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15일 신동근 의원은 "내일(16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세 의원은 친문 의원 정책연구모임 '민주주의 4.0' 소속이다. 특히 신 의원의 경우 페이스북에 기본소득의 허구성을 비판하는 연재 글을 올리며 '반(反) 이재명' 노선을 드러내 왔다.


무엇보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사퇴하며 친문 세력들이 이 전 대표로 결집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홍 의원과 김 의원은 후보직을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 세 명 의원의 공개적인 이 전 대표 지지가 중립을 유지하던 현역 의원들의 움직임을 자극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이같은 흐름이 확산될 경우 오는 25~26일 호남 경선을 기점으로 반전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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