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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2 22:03:28
  • 수정 2021-09-13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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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8년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 (뉴시스 자료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배후설이 불거지는 박지원 국정원장과의 8월 식사자리에 동석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조씨는 12일 SBS뉴스에 출연해 '8월11일 박 원장과의 식사자리에 동석자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 경호원들만 수명 있었고 식사는 두명이 했다"고 답했다.


그는 '추가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 증거가 있다"며 "손준성 검사가 보낸 게 맞느냐는 걸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손 검사인 게 확인된다면 그 직책이 당시 대검의 수사정보정책관이 맞다면 이 사건의 정황은 국면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무게라든지 중대함 이런 것들이 굉장히 커진다고 생각하고 그 전환의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조 씨는 '추가증거의 형태가 녹취, 통화, 텔레그램 중 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수사기관 검토 후에 언론에서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에게 직접 연락했느냐'는 질문에 "이 정부는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했을 때 편견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을 생각했다"며 "법조기자님들께 개인 캐릭터도 훌륭하신 분이라고 들었고 그 외의 부분들은 진상조사의 책임자시니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저는 사실관계를 증명하고 왜 합리적 의심이 들고 수사기관까지 갔는지를 밝혀드려야 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떤 마타도어에도 굴할 생각이 없고 하나씩 입증해가고 소상히 설명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손준성 검사가 보낸게 맞다고 확인된다면 윤석열 전 총장과 그 캠프는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무겁게 책임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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