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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21 09: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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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건설 사업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2021.08.21. (사진=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 보통강 강변 주택단지 건축 현장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응하는 군사 도발을 지휘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는 민생 문제를 점검하는 쪽을 택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건설 사업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독창적인 수도 건설 구상과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빛나게 관철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벌이고 있는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보통강 기슭에 현대적이면서도 특색 있게 건설되고 있는 인민의 이상거리가 불과 몇 개월 만에 자기의 웅장 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건설자들의 애국 충성심으로 보통강 강안 지구에 140여일 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며 만족을 표했다.


그는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의 행정구역 명칭을 아름다운 구슬 다락이라는 뜻으로 경루동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당 부문에서 이를 심의해 보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또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건설은 평양시를 보다 현대적이고 문명한 도시로 훌륭히 꾸리는 데서 중요한 대상"이라며 "건설을 질적으로 다그쳐 도시주택 건설의 본보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 북한 노동신문은 21일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 건설 사업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보도했다. 2021.08.21. (사진=노동신문 캡처)


그는 "수도와 지방도시들의 현대화, 문명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도시건설 계획을 잘 세우고 실현해나가야 한다"며 "건물과 시설물, 도로, 녹지를 비롯한 모든 요소들을 인민들의 생활에 최대한 편리하고 위생문화적인 환경을 보장해줄 수 있게 호상 연관 속에서 계획하고 배치하며 도시의 특징을 창조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매력적이며 독특하게 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보통강 강안 다락식 주택구를 미학성에서 뿐 아니라 매 주택 주민들의 편리를 보장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두고 건설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주택지구를 에돌지 않고 집에서 곧바로 내려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걸음길도 잘 내주고 교통수단 배치도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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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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