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대변인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22일 "정치인 최재형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한 시간동안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비공개로 만났다.

그는 이날 일정을 마친 후 기자들에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말하며 "용기를 내어 정치 참여를 선언하고 조건 없이 바로 입당을 해줘 고맙다는 인사 말씀부터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장은 "작년에 만나고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라며 "반듯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했다.

또 "반듯한 대한민국을 위해 필요한 분이라는 확신을 느꼈다"며 "저의 느낌은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들께서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 전 의장은 "끝으로 어려운 결단을 했으니 그 뜻을 꼭 이루시라는 응원과 국민을 진심으로 아끼는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되어 달라는 격려의 말씀도 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몇 가지 의견을 구하는 질문이 있어 과거 정치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했다"고 메시지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