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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8 09: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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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주석 27주기를 맞아 금수산궁전을 참배한 김정은[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27주기를 맞아 노동당 고위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8일 일제히 보도해 전날 일각에서 제기된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은 근거가 없음이 확인됐다.


이들 매체들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7월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들은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신 총비서동지께서는 심오한 사상이론과 비범한 영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 앞에 영구 불멸할 업적을 쌓아 올리신 수령님과 장군님께 삼가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리시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날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긴급] CNN 긴급 타전... 평양 봉쇄, 내일쯤 발표...(이하 생략)”이라는 단 한줄의 지라시(사설정보지)가 등장하면서 일부 매체는 익명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내에서 쿠데타 조짐이 나타났다고 보도하기 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것이다.  


국가정보원도 이날 '김정은 신변 이상설 관련 국정원 입장'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김정은 신변 이상설과 관련해 국정원은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일축한 바 있다.  


지난해 4월에도 김 위원장이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신변이상설 관련 보도가 쏟아졌으나 결국 오보로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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