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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7 22: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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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선중앙통신 갈무리]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을 둘러싼 신변 이상설을 공식 부인했다. 김 위원장 신상 관련 지난해 지라시가 재유포되기 시작한 것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파악된다.


국정원은 7일 김 위원장 신변 이상 의혹 관련 입장을 내 "근거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또 동향에 대해 "지난 6월29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종일 주재했고,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통치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김 위원장 신변 관련 의혹을 국정원에서 공식 부정한 것이다. 김 위원장과 북한 내부에 중대 변고가 생겼다는 취지 의혹이 유통,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의 조치로 관측된다.


해당 정보는 지라시 형태로 유포됐는데 김 위원장 신상 문제와 쿠데타 등이 거론됐다. 해당 지라시는 지난해 4월 유포된 것과 동일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김 위원장 신변 문제는 지난해에도 불거져 국정원이 이를 부정한 바 있다. 당시 의혹은 확대, 재생산 되면서 상당한 논란이 됐다. 일부 정치권 등에서는 김 위원장 사망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김 위원장은 식량 문제, 경제 사업성과 등을 강조하면서 내치 위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6월29일 열린 당 중앙위 8기 2차 정치국 확대회의에 참석, 중대 사건을 지적하고 간부 혁명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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