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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26 22: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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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일(현지시간) 맥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북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단지 위성사진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 내 화력발전소가 올해 2월 말부터 가동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가능성 징후가 있다는 분석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 산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촬영한 위성사진 5장을 통해 올해 2월 말부터 현재까지 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력발전소는 북한의 플루토늄 추출용 핵연료 재처리 공장인 방사화학실험실에(RCL) 요구되는 증기를 공급한다.


증기는 사용후 핵연료를 용해하고 플루토늄을 추출하며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하다.


매체는 화력발전소 운영 기간이 이전이 유지보수 작업 시간보다 긴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핵연료 재처리 중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전 재처리 활동 기간과 더욱 일치한다"고 했다.


다만 추가적으로 육안 확인 가능한 특징과 현장 점검이 없었던 점을 들며 다른 활동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5MWe 원자로는 2018년 이후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원자로에서 재처리 활동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이전 시기의 사용후 핵연료를 취급할 가능성이 있다.


재처리 상태와 상관 없이 핵물질 재고 추정치는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플루토늄 보유량은 약 40㎏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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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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