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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4 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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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는“미국이 남중국해 분쟁 수역에서 정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존재감을 유지했다”고 주장했다.[그래픽=SCSPI]


미국이 중국의 위협을 의식해 영유권 분쟁해역인 남중국해에서의 정찰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대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을 인용해 “미국이 남중국해 분쟁 수역에서 정찰 등을 통해 지속적인 존재감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SCSPI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 5월 남중국해 상공에서 72회의 정찰 비행을 수행했다. 이는 전달(4월)의 65회보다는 약간 늘어난 것이지만, 작년 동기의 35회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72회 정찰 비행 가운데 57회는 미 해군이, 나머지는 미 공군이 수행했다.


미군은 지난 1월과 2월 해당 수역 상공에서 70회, 75회의 정찰비행을 수행한 바 있다.


중국 군사전문가 쑹중핑(宋忠平)은 "중국군의 역량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고 이에 대한 미군의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동시에 미군은 전투 대비도 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중국군을 상대로 한 정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쑹 전문가는 또 "이는 우리도 미국과의 군사적 충돌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을 상기시킨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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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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