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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4 09: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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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백악관이 트위터를 통해 공지한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는 공지 [사진=백악관 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국의 마스크 착용 권고안이 완화된 데 대해 환영했다.


13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우리의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에 있어 미국에게 대단한 날이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몇 시간 전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더 이상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지는 트윗에서 "백신 접종은 그 어느때 보다 쉽다"며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1년 간의 힘든 노력과 많은 희생 끝에 이제 규칙은 간단하다. 백신을 접종 받거나 당신이 그럴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은 누구나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실내와 실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흥분되며 강력한 순간"이라면서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중단했던 일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부연했다.


또 "우리 모두는 어느정도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면역력이 손상된 사람들은 마스크 미착용 전 의사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1년 간 이 바이러스는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 따라서 상황이 악화되면 권고 사항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도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만약 여러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고 밖에 있다면 마스크를 치워두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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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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