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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7 17: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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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에 위치한 전주만수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7일 의료진들이 학교 강당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이대로면 2배 이상 늘어나거나 1000명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아직은 방역 조치를 강화할 경우 확산세를 안정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7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국 사례를 볼 때 국내 집단면역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더블링, 즉 2배로 증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1000명대에 육박했기 때문에 1000명대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68명이다. 지난 1월8일(674명)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발생한 것이다.


올해 들어 300~400명 수준으로 정체됐던 확진자 규모는 지난주 400~500명대로 늘었으며, 7일 600명 선을 넘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523.7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한선인 500명 이상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말 3차 유행 직전의 상황과 여러 모로 유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실상 4차 유행의 기로에 있다고 보고 오는 9일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박 팀장은 "경우에 따라 여러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어떤 조치를 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강화된 조치를 취하면 안정적으로 하향되거나 억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을 바탕으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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