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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1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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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중국 동포 단체들 [사진=Why Times]


한국에 사는 중국 동포들의 모임인 ‘귀한동포 시민단체 모임’이 1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출신 서울시장의 성추행으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830억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 부어야 함에도 전혀 반성도 없이 표만 달라하는 민주당에 분노를 넘어 한탄만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중국동포들은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평등한 기회와 공정하고 정의로운 생활이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동경했지만, 부정과 불공정이 난무하고  부동산, 경제, 외교 등 계속되는 정책실패로 지금은 허상이 아닐까하는 두려움에 전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한 “오세훈 후보는 재선의 서울시장 경험을 살려 경제를 안정시킬 후보”라면서 “일관된 서울시정으로 시민들과 동포들이 겪고 있는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고 서민생활의 애환을 비젼있는 삶으로 바꾸어줄 가장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중국 동포들 대다수가 민주당 지지자들이라면서 민주당이 중국 동포에 대한 총동원령이 내려져 선거 판세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다는 추측들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중국 동포들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이번 지지 선언이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한국 국적을 회복한 중국동포 및 동포1세 자녀귀화자 결혼귀화자 등이 약 17만 명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지지선언에 참여한 단체들은 전국귀한동포 연합총회 및 10개 지회, 사단법인 재한동포연합총회, 한중미래재단, 한중자유무역 FTA 상무위원회, 한국 신화신문사 클럽, 글로벌 재한동포연합회, 한중자유무역협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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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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