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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금융기관 사칭' 앱, 스마트폰 4만대 해킹 포착" - 악성 앱 설치 후 통화기록·문자메시지·문서 등 갈취 - 국정원, 추가 피해 예방 및 보안 주의 차원서 공개
  • 기사등록 2021-03-06 22: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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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회의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센터는 최근 금융기관을 사칭한 악성 앱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사에 가입된 4만대의 스마트폰이 해킹 당한 사실을 포착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정원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피해 확산을 막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국정원 사이버안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해커 조직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짜 인터넷뱅킹 앱'을 다운로드 받도록 유도하고, 스마트폰에 해당 앱이 설치되면 통화기록·문자메시지, 스마트폰 저장 문서 등을 절취했다.


특히 감염된 휴대폰의 통화를 도청한 정황도 포착했다.


이에 국정원은 국내 백신 업체와 공조해 해킹에 사용된 악성 코드에 대한 긴급 백신 업데이트 등 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금융보안원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추가 피해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킹 시도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사실을 공개한다"며 "코로나 언택트 환경에서 스마트폰, 개인용 PC 등을 노린 해킹 공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스마트폰 해킹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백신 검사를 실시하고 안전한 경로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 하는 등 스마트폰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사이버 해킹 시도가 민간,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국민까지 무차별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유관 부처는 물론 필요 시 민간과도 정보 공유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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