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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7 15: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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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의 완성과 올림픽 유치를 통해 2033년 서울 경제 700조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사진=Why Times]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의 완성과 올림픽 유치를 통해 2033년 서울 경제 700조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사 수출의 여인상 앞에서 서울시장 선거 경제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수도 서울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 5대 거점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을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3대 서울경제축 중 서울경제축Ⅰ은 강서~구로~금천을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그린기술(GT) 산업과 이를 뒷받침할  동작·관악의 교육연구기능, 영등포의 금융기능을 아우르는 축을 말한다.


서울경제축Ⅱ는 서초~강남 중심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산업(AI, IT, 빅데이터 등)과 강남의 금융기능, 그리고 송파·강동으로 이어지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 산업(문화창조산업)을 모아 형성한 축이다.


서울경제축Ⅲ는 마포~용산~동대문 중심 문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IT,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산업(빅데이터, BT, 디지털 의료 등)과 서대문·종로·성북·강북·도봉·노원·광진의 교육연구기능, 중구·종로의 금융기능을 모은 것이다. 


오 예비후보는 3대 서울경제축을 완성하기 위해 ‘상생하는 규제혁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형 규제프리존을 도입하고 기업 단위 규제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오 예비후보는 "서울은 수요자 중심의 ‘우선 허용, 사후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수요자 스스로 내부통제와 같은 자발적 규제를 제안하고, 과감히 신사업에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서울 규제 통합 포털 구축, 서울형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을 통해 서울형 규제 샌드박스도 마련할 방침이다. 


오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3대 서울경제축 중심으로 산재한 창업관련시설의 권역별 집적도 추진한다. 또 민관산학의 혁신전략 생태계 거버넌스 시스템을 수립하고 서울시 행정을 혁신해 현재 7개인 서울의 유니콘 기업을 3배 늘리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아울러 오 예비후보는 “동북아 경제문화창조산업 중심도시 서울이 테크아트(Tech+Art) K-컬쳐의 힘으로 2032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이끌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합의한 남북공동개최는 북핵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그리고 “2032년 올림픽을 반드시 서울에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장 당선 즉시 대한체육회, 재계와 합동으로 유치추진위를 구성하고 발족시키겠다”면서 “2032년 서울올림픽 유치로 2033년 서울경제 700조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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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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