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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25 17:14:01
  • 수정 2021-01-26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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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개발한 쥐랑-2 SLBM 시험발사 장면 [사진=zaobao.com]


중국이 개발 중인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인 쥐랑(巨浪·JL)-3 등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경고하는 미국 기관 보고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미 공군 국립항공우주정보센터(NASIC)는 최근 발간된 보고서에서 “JL-3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능력을 갖춘 중국 인민해방군의 탄도 미사일 가운데 하나이자 위협”이라고 밝혔다.


개발 중인 JL-3의 사거리는 1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현역 JL-2 사거리 7200㎞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미사일이 개발되면 중국 잠수함이 자국 근해에 머무르면서도 미국 전역을 핵무기로 공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탐지가 어려운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SLBM은 지상이나 공중에서 발사되는 미사일보다 훨씬 위협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은 지금까지 JL-3 발사시험을 세 차례 진행했지만, 이 미사일의 존재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이 미사일은 오는 2025년 실전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JL-3 보유로 중국군은 신뢰할 만한 제 2격 능력(second strike)을 보유하게 된다.


제2격은 제1격(first strike)과 한쌍의 핵전략 개념이다. 제1격이란 적의 핵전력을 무력화하여 핵 보복 능력을 상실케 하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지는 선제 핵 공격을 말하고, 제 2격 능력이란 적의 제 1격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보복 핵 공격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호주 싱크탱크인 전략정책연구소의 맬컴 데이비스 선임연구원은 "JL-3와 같은 해상 발사 탄도미사일 개발은 제2격 능력을 확보하기를 바라는 중국의 필요를 감안할 때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NASIC는 해당 보고서에서 “중국은 현재 미 전역을 타격 가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둥펑-41'를 16기 보유하고 있고, 향후 5년 내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중국 미사일 수는 100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 내용은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도 보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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