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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4 15: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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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국 공화당]


미국 CNN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예측했다. CNN은 4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예측조사 발표를 통해 트럼프 293, 바이든 245로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한 것이다.


CNN이 이렇게 예측한 것은 미국 대선의 최대 경합주 중 하나였던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확정된 데다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15명)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해지면서, 대선 판세가 트럼프쪽으로 더 기울게 된 것이다.


바이든 후보 쪽에서 승리를 하려면 최소한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에서 승리를 해야만 하나 이들 세 지역 모두 상당한 차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우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판세대로 굳어진다면 확실한 트럼프 승리로 굳어질 전망이다.


특히 소위 러스트벨트(미국 동북부 공업지대, 펜실베니아·미시간·위스콘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가져가고 6개 스윙스테이트 중에서 애리조나주를 제외하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어 대세는 이미 굳어질 전망이다. 


다만, 러스트벨트 주(州)들의 경우 우편투표 집계를 6일(한국 시간 7일, 토요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개표가 진행될수록 러스트벨트에서 바이든의 득표율이 점차 트럼프를 따라잡을 가능성도 있다. 오늘 득표차가 근소한 차이로 개표가 마감된다면, 최악의 경우 러스트벨트의 우편 투표 집계가 완료되는 7일까지 최종 승자 결정이 확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CNN은 바이든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득표차가 적은 미시간과 위스콘신을 둘다 가져가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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