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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02 1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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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 확정으로 재수감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동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재수감에 앞서 "나는 구속할 수 있겠지만 진실을 가둘 수는 없을 것이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훈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이 전 대통령이 구치소 재수감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에서 잠시 들렀다 서울동부구치소로 출발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강 변호사는 자택에서 검찰청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언론에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 전 대통령은 이같은 메시지를 남겨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강 변호사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 출석에 앞서 자택을 찾은 지인들 앞에서 "너무 걱정 마라. 수형생활을 잘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믿음으로 이겨내겠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택을 출발, 오후 2시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중앙지검에 도착한 뒤에는 신원 확인을 거치고 형집행 관련 사항을 고지받은 뒤 수사차량으로 옮겨타 서울동부구치소로 출발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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