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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6 14: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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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6·25 전쟁을 `항미원조`, `제국주의 침략 억제`라고 규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설을 트위터로 정면 반박했다. (사진=오테이거스 대변인 트위터 캡처)


미 국무부 대변인이 6·25전쟁을 '항미원조',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규정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설을 정면 반박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24일 자 트위터를 통해 "중국 공산당(CCP)은 70년 전에 (6·25) 전쟁이 단순히 '발발했다'라고 주장한다"라며 "팩트는 북한이 1950년 6월25일 마오쩌둥의 지원을 받아 남한을 침공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이어 "자유 국가들이 반격하자 중국 공산당은 한반도 파괴를 확약하며 압록강을 가로질러 수십만 병력을 보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해당 트윗과 함께 시 주석 연설을 담은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해당 링크는 월스트리트저널 중국 부문 담당 기자 조너선 청이 공유한 것으로, 시 주석 연설을 전하고 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작전 70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6·25 전쟁을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돕는다)"로 규정하고, "제국주의 침략 확장을 억제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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