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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5 14:45:30
  • 수정 2020-09-25 15: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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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우리나라의 8월 수출금액지수가 9.2% 떨어져 6개월 연속 내리막을 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과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수출물량지수도 5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8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94.58(2015=100)로 전년동월대비 9.2% 하락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세다. 하락폭도 전월(-8.6%)보다 다소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이 지속되고 조업일수가 전년동월대비 1.5일 줄어들면서 낙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석탄 및 석유제품(-43.5%)이 가장 큰 폭 하락한 가운데 섬유 및 가죽제품(-19.1%), 운송장비(-17.7%), 기계 및 장비(-11.9%) 등도 큰 낙폭을 보였다.


수출물량지수도 전년동월대비 3.6% 하락해 지난 4월 이후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화학제품이 9.1% 증가했으나 운송장비(-17.0%) 석탄 및 석유제품(-18.4%)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입물량지수는 105.45로 전년동월대비 4.8% 떨어졌다. 지난 5월 이후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25.3% 하락했고, 제1차금속제품도 21.4% 감소했다. 수입금액지수도 15.9% 하락하면서 5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7% 올라 5개월째 개선세를 이어갔다. 수입가격(-11.7%)이 수출가격(-5.8%)보다 더 큰 폭 하락한 영향이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수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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