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북한이 싱가포르 합의에 대한 후속조치를 이행할 경우 코로나19와 홍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가 1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5일 북한 비핵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북한이 이를 위해 나선다면 태풍과 홍수 등의 문제를 대처하는데 더 좋은 위치에 놓일 것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북한 내 코로나19와 수해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미-북이 싱가포르 합의로 돌아갈 필요가 있으며 북한이 이 합의를 이행하도록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8년 6월 북한이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합의한 바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최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과 접촉했냐는 자유아시아방송의 질문엔 북한 대표단이 회의에 있었다고만 답한 채 접촉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다자안보협의체로, 북한에선 리선권 외무상 대신 안광일 주인도네시아 대사 겸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가 이번 회의에 참석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ARF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의 길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강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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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hytimes.kr/news/view.php?idx=6994-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