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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황해북도 수해 복구 현장 시찰…인민군 성과 칭찬 - 황북 금천군 주택·공공건물 복구 현장 찾아 - "군인들 투쟁으로 성과 이룩"…대만족 표시 - "김정은이 지닌 가장 큰 복은 혁명 군대"
  • 기사등록 2020-09-15 09: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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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4일 홍수와 강풍으로 수해를 입은 황해북도 금천군의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인민군의 복구 성과를 칭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이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1일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일대 수해피해 복구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홍수와 강풍으로 수해를 입은 황해북도 금천군의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인민군의 복구 성과를 칭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이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


김정은은 이날 폭우와 강풍에 파괴된 살림집(주택)과 공공건물을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고, 강북리는 복구 사업을 가장 먼저 마친 지역이라고 이 매체들은 전했다.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4일 홍수와 강풍으로 수해를 입은 황해북도 금천군의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인민군의 복구 성과를 칭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이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김정은은 복구된 마을을 시찰하고 "당의 원대한 농촌 건설 구상, 지방 건설 방침이 우리 군인들의 애국적 헌신과 투쟁에 의해 또 하나 가장 정확히 집행되는 성과가 이룩됐다"며 커다란 만족을 표했다.


이어 "재해 복구전선마다에 주력으로 나선 우리 군인들이 발휘하고 있는 영웅적인 투쟁소식을 매일과 같이 접할 때마다 무한대한 정신력과 열렬한 애국심을 느끼며 헌신과 고생 앞에 머리가 숙여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라와 인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 중 제일 큰 자랑이고 김정은이 지니고 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또 "지방 건설, 특히 농촌 건설의 전망목표를 보다 현실성있게 계획적으로 세워야 한다"면서 "우리 당 대회가 이 중대한 문제에 정확한 해답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14일 홍수와 강풍으로 수해를 입은 황해북도 금천군의 복구 현장을 시찰하고 인민군의 복구 성과를 칭찬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이 15일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그는 이어 "주민들, 농장원들이 좋아한다니 정말 기쁘다"며 "이제는 빨리 주민들을 입사시키는 것이 좋겠다. 새집들이 하는 모습들을 하루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 총참모장과 당 간부들인 김재룡·리일환·조용원·김용수·박태성·현송월이 동행했다.


김정은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을 수해 복구 완료 시한으로 제시한 가운데 여러 복구 현장을 시찰하며 성과 창출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민생을 돌보는 지도자의 모습을 강조하며 대북제재, 코로나19, 수해로 삼중고를 겪는 민심을 달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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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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