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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31 22:36:12
  • 수정 2020-09-01 14: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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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별심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발언에 대해 "책임 없는 발언"이라고 날 세워 비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난지원금과 관련한 임이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는 이 지사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선 데 대한 언급이다. 앞서 이 지사는 2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30만원씩 50번, 100번 지급해도 서구 선진국의 평균 국가부채 비율에는 도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재정당국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대비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수준이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는 취지의 지적이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에게 오해의 소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이 "철없는 얘기 아니냐"고 묻자 "그렇게 생각한다"고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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