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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분석]또 밝혀진 北 대남전략 실체, “이것이 북한이다!” - 황해남도 신천군에 대남 공격용 초대형 남한 지도가 있다! - 평북 운산, 시가지 전투 훈련장도 대폭 확충 - 황해남도 구월산의 숨겨진 군사시설은 아주 위협적
  • 기사등록 2020-08-26 14:43:23
  • 수정 2020-08-26 21: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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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 표적훈련, 아직도 꾸준히 늘어...]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적극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와중에 북한이 아직도 우리 측 건물 등 모형을 대상으로 한 적대적 행위가 여전하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윤주경 의원은 25일 “북한의 우리 측 건물이나 무기 모형을 겨냥한 화력훈련 등 적대적 행위는 문재인 정부 들어선 이후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이뿐 아니라 “북한이 무인도에 청와대 등으로 추정되는 모형을 건설 중”이라면서 그럼에도 우리 국방부는 “9·19군사합의와 관련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북한의 대남 표적 공격 훈련이 “박근혜 정부 때보다 대북유화책을 펼치고 있는 문재인 정부 때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까지 했다. 2018년 남북관계가 개선된 시점에도 대남 핵심 표적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군사훈련이 끊이지 않았다는 의미다.


윤주경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북한이 알섬(바위섬)에 가로, 세로, 높이가 각 10여m인 청와대와 국방부 청사의 축소 모형으로 건설 중“인 것으로 한미 정보 당국이 확인했는데, 국방부는 이에 대해 “9·19군사합의는 접경지역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한 군사조치를 담은 합의로 이와 관련이 없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실제로 지난 1년 여간 이 모형이 있는 섬을 대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방사포 발사 등 10여 차례 훈련을 해왔다.


이에 대해 윤주경 의원은 “(9·19군사합의는) 접경지역이 아닌 한반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며 “알섬에 건설 중인 건축물이 우리 주요 시설의 축소 모형일 경우 이는 명백한 도발이자 군사합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북한은 2016년 초, 평양 인근 포격훈련장에 청와대 모형을 만든 바 있고, 이 표적을 활용해 12월에는 습격훈련을 한 바 있다.


▲ 황해남도 신천군 용정리 일대의 대남 공격용 표적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황해남도 신천군 용정리 일대의 대남 공격용 표적]


시시때때로 ‘우리민족끼리’를 내세우면서도 남쪽에 대한 공격 본성을 드러내고 있는 북한이 남쪽을 표적으로 한 공격 훈련 장소는 이번 윤주경 의원이 지적한 ‘알섬’ 말고도 또 있다.


군사전문가인 ‘아침안개’ 블로거가 찾아낸 이 대남표적 군사시설은 황해남도 신천군 용정리 일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천마산(해발 465m) 산등성이를 깎아내 대한민국 지형도를 만들어 놓았으며 그곳에 주요 도로와 도시까지 표시해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 황해남도 신천군 용정리 일대의 대남 공격용 표적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그리고 산 반대편 정상에는 지형도 전체를 조감할 수 있는 건물과 여러 시설물들도 축조되어 있다. 이 시설에는 아예 “남반부 지형도”라는 큰 글씨까지 보인다.


이 지형도의 길이는 280m이고 폭은 170m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한민국 지도가 북한 땅에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이 지형도의 용도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북한군 지휘부가 모여 남침 전쟁계획을 시뮬레이션 하기 위한 작전 지도로 보여진다.

다른 위성으로 본 지형도를 보면 이 군사시설의 용도가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다. 육안으로도 금방 식별할 수 있지만 북쪽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며 대한민국의 고속도로와 주요 도시들이 표기되어 있다. 그러니까 북한이 남침시 사용할 기동로를 파악하고 시뮬레이션을 하기 위한 거대한 지형도라는 것이다.


이 지형도를 보면 고속도로는 1m폭, 주요 간선도로는 폭 0.5m로 만들어져 있는데 최근에 건설된 고속도로까지 표기된 것으로 보아 계속 도로 표시가 업데이트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봐도 북한이 남침 훈련 장소로 쓰기 위한 대형 작전상황판(Operational Board)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평북 운산의 시가지 전투 훈련장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평북 운산의 시가지 전투 훈련장]


북한이 남침훈련용 군사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역시 ‘아침안개’ 블로거가 찾아낸 자료에 의하면 평안북도 운산군 마장리에 있는 북한군 특수부대인 제11군단용 시가지 전투 훈련장이 최근 1년 사이에 대폭 확충된 것이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


북한군 제11군단은 지난 1969년 1월 청와대를 습격했던 민족보위성 정찰총국 124군부대와 북한군 17정찰여단, 그리고 제283부대를 합병하여 창설한 특수 8군단을 모체로 하며 18만명 규모다.

이 11군단의 시가지전투 훈련장 지원시설들이 확충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방사형과 원형으로 건설된 2개의 건물이다.


문재인 정부취임 이후 북한은 그동안 소위 평화공세를 취해 왔지만 뒤로는 동해 신포에 잠수함 승조원 훈련 시설을 올해 완공시켰으며 유사시 대한민국을 침투하여 후방교란 임무를 수행하는 제11군단의 시가지전투 훈련장도 확장해 온 것이다. 한마디로 겉으로는 평화를 말하며 안으로는 전쟁 준비를 차근차근해 온 셈이다.


[숨겨놓은 군사기지도 다수 발견]


그동안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던 대남공격용 군사시설들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


▲ 황해남도 구월산의 군사시설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황해남도 구월산의 군사시설


북한 황해남도 은율군, 삼천군, 안악군, 은천군에 걸쳐 있는 구월산은 과거 한국전쟁 당시 그 유명한 ‘구월산 유격대’가 활동했던 바로 그곳이다.


바로 이 구월산은 북한에게는 전략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곳이다. 이 곳에 장거리 대공감시레이더를 설치하게 되면 한반도 서쪽의 우리 공군과 미공군기들을 모두 포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평양(직선거리 70km)과 남포(직선거리 28km), 그리고 내륙에 산재되어 있는 방공부대에 조기 경보를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은 이렇게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를 관광지로 개발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심지어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까지 했다. 금강산 암벽에 선전구호까지 새겨 넣은 북한이 말이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북한의 핵심 군사시설을 은폐하기 위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우선 북한은 은율군 구월리와 원평리 사이 산악지역에 폭 6m의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개설하면서 동시에 구월리와 원평리, 그리고 월정리에서부터 산 정상(상왕봉)까지 각각 20km, 15km, 20,km의 도로를 개설했다. 전부 합치면 55km의 도로를 만든 것이다. 이 도로가 바로 관광지로 위장한 군용도로인 셈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바로 은율군 세거리의 중머리 계곡 일대다. 6m관광도로와 연결된 이 지역은 대외적으로는 ‘단풍골’로 표기되어 있다.


그런데 세거리 입구에서 약 3km 들어간 계곡에 폭 25m, 길이 35m의 대형 플랫폼(ⓐ)이 위성에 포착됐다. 이곳에서 계곡 끝(ⓒ)까지 860m도로가 더 연결되어 있다.


▲ 황해남도 구월산의 군사시설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바로 이 ⓐ지역 도로의 끝이 지하 갱도와 연결되어 있다. 더불어 주변에 원형구조물들도 포착된다. 결국 북한이 바로 지하갱도에 뭔가를 은폐하기 위해 이 도로를 개설한 것인데, 만약 이 지하갱도에 지대지 미사일이 은폐되어 있는 장소이고 이 플랫폼을 발사 장소로 활용한다면 포구 방향이 정확하게 서울로 향하게 된다. 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 황해남도 구월산의 군사시설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세거리와 ⓐ지역 사이의 중머리계곡인 ⓑ지역도 눈여겨 봐야 한다. 길이 약 280m, 폭 40m의 지형으로 양쪽으로 개천이 흘러가는 하중도(河中島)와 같은 곳이다. 그런데 주도로에서 갈라진 4m도로가 수상하다.


▲ 황해남도 구월산의 군사시설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이 도로를 보면 개천 건너를 관통하는 폭 3m정도의 교량 구조물들이 7개가 집중적으로 확인된다. 이 교량으로 연결된 반대편은 해발 250m고지의 산으로 외관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왜 이곳에 이런 다리가 집중적으로 있을까? 아마도 이 교량들의 끝에 지하갱도가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그것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이 안되기 때문이다.


위성사진을 확대해 보면 실제 터널 모습도 포착된다.


▲ 황해남도 구월산의 군사시설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윗부분의 지역도 의심 가는 곳이다. 산마루의 나무들을 다 제거하고 폭20m와 40m의 개활지를 만들었다. 구월산에서 이렇게 일부러 나무를 베고 개활지를 만든 곳은 이곳뿐이다. 이곳은 ⓐ지역에서 800m, ⓑ지역에서 불과 500m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최근에 새로운 건축물도 만들어진 것이 확인된다. 아마도 통제소로 보여진다.


그런데 이 개활지의 끝은 폭 40m, 길이 50m정도의 상당히 규모가 큰 인공구조물이 포착되었다. 이는 아마도 이동용 탄도미사일 발사차량인 TEL이 진입한 흔적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 황해남도 구월산 상왕봉의 군사시설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상왕봉 정상도 위성사진만 봐도 이곳이 군사시설을 위한 것임을 금방 식별할 수 있다. 전망대로 추정되는 건물과 길이 40m, 폭 25m의 주차장이 보인다. 그런데 관광지라면서도 일반 차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만약 이곳에 이동식 대공감시레이더 또는 방공레이더를 배치한다면 한반도 전 공역에 대한 대공감시를 하는데 최적의 장소로 여겨진다.


이곳에는 헬기 착륙장으로 추정되는 지름 20m의 원형 구조물도 있다.


상왕봉 정상에서 남쪽으로 약 330m 떨어진 지점에는 목표 탐지 추적 레이더 또는 중국제 JY-8 항공감시, 표적 획득 및 차단 레이더로 추정되는 시설물도 인식된다.


▲ 황해남도 구월산 상왕봉의 군사시설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그리고 정상에서 1km내려온 해발 630m 지점에는 북한군 주둔지로 추정되는 개활지와 구조물들이 보인다.(그림-4-4)


위성지도를 통해 구월산을 속속들이 분석한 ‘아침안개’ 블로거는 이외에도 산 아래 지역인 세거리와 중머리, 운계동 지역에도 북한이 구축해 놓은 전형적인 지대지미사일인 갱도진지 같은 다수의 군사시설들을 포착했다고 알렸다.


▲ 북한이 공개한 신창양어장 모습 [사진=노동신문]


*신창양어장의 전략미사일기지


지난 2015년 5월 14일 김정은이 뜬금없이 제810군 산하 신창양어장을 방문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한 적 있다. 김정은은 이곳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방문했었다.


평안남도 은산군 삼중리 상천동에 있는 이 양어장은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의 지시로 건립되었는데 이곳에서 철갑상어, 송어, 용정어 등을 양식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양어장의 규모는 둘레 3.5km에 전체 면적은 42만 4452㎡(12만 8396평)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다. 아무리 철갑상어를 키운다 하더라도 도대체 양식장이 왜 이렇게 대규모일까?


▲ 신창양어장을 위성으로 본 모습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그런데 이 양식장이 수상하다는 것은 금방 확인된다. 우선 이 양어장으로 유입되는 하천의 유량이 충분치 않다. 양어장이 보통 2m정도의 깊이를 유지한다고 봤을 때, 신창양어장 전체에 필요한 수량은 약 39만 2000㎥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철갑상어를 위한 수질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철갑상어는 냉수어종이라 수온이 상승해서도 안된다. 그런데 이 양어장으로 유입되는 물이 충분한가? 충분하기는커녕 건천(乾川)이다.


▲ 신창양어장과 대동강까지의 거리 [사진=구글]


그런데 양어장 사진은 물이 가득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혹시 지하수를 퍼 올려 사용하는 것은 아닌가? 만약 진짜 양어장을 만들려 했다면 16km 정도 떨어진 대동강 인근에 만들었다면 더 낫지 않았을까?


▲ 신창양어장을 위성으로 본 모습 [사진=아침안개 블로그]


그런데 위성사진을 식별해 보니 왜 이곳에 이런 양어장이 있는지 금방 의문이 풀린다. 터널과 지하갱도가 보였기 때문이다. 위성으로 식별된 터널은 길이가 약 240m다. 그런데 이 터널의 용도는 양어장과 아무 상관이 없다. 이 터널이 교통을 위한 것도 아니다. 터널의 한쪽 출구는 산으로 둘러쌓인 계곡의 고립지역이고 이 도로는 개활지에서 종료된다.


특히 터널의 바로 아래에는 지하수 배출구로 보이는 수로가 보이는데 이 수로는 신기하게도 하천의 유입 부분이 없는데도 수량이 많아 보인다.


이를 보면 이 신창양어장은 북한이 지하에 모종의 군사시설을 만들었고 이 지하에서 흘러나온 지하수 처리를 위해 건설한 위장시설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지하 터널을 통한 지하시설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내외 언론들이 보도하는 ‘유상리의 미사일기지’라고 부르는 ‘전략군 제51기지’가 바로 신창양어장 지하에 있는 바로 이곳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이곳이 철갑상어를 기르기 위한 양어장으로서의 입지조건은 분명 전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런데도 수량은 풍부하다. 이는 양어장이 아니라 모종의 군사시설을 위장하기 위한 대외적 선전시설일 뿐이라는 의미다.


김정은이 매년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 아닐까?


[북한이 숨겨놓은 전략적 군사기지들 이외에도 많다]


우리 정부가 북한과의 평화모드에 집중하다 보니 국민들도 자주 착각을 일으키곤 한다. 북한이 우리 민족이고 반드시 통일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정작 북한은 남한을 같은 민족, 또는 공존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척결대상으로 본다. 북한은 남쪽을 바라보며 호시탐탐 점령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하게 하고 있는데 우리만 이미 낭만적인 통일관에 사로잡혀 안보의식이 해이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통일은 곧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부지불식간에 통일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경우는 둘 중 하나이다.


①북쪽의 김정은 일가가 군사옵션이나 아니면 내부적 쿠데타로 실각해 사라짐으로 인한 우발적 통일


북한의 남침으로 인한 무력통일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자주 잊고 산다. 그러다보니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해 가야 한다는 뚱딴지같은 소리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게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면 진짜 북한을 너무 모르고 있거나 북한에 대해 환상적 낭만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한다. 북한이 어떠한 나라인지를 정확하게 안다면 우리가 대북관을 어떻게 가져야 할지도 금방 알게 된다.


다행히 우리 국민들 가운데는 ‘아침안개’ 블로거 같은 분들이 여럿 있어서 북한의 현실을 일깨워 주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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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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