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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03 1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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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도 이상직의원·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TF 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리 의혹 진상규명TF 1차 회의에서 이스타 비리 의혹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미래통합당은 3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가의 주식 취득 과정과 배임·횡령 의혹, 자녀 편법 증여 논란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진상 규명에 나섰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상직의원-이스타 비리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발족 후 첫 회의에서 "설립 당시 자본금은 3000만원에 불과했는데 출처 미상의 자본으로 주식 524만주를 사들여 이스타항공 매각으로 400억원 이익을 남겼다. 5년도 안 돼 무려 130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셈"이라며 "이상직 의원 일가를 둘러싼 각종 특혜 의혹과 권력형 게이트를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여권을 향해 "여러 분들이 고용안전망 강화를 외쳤는데 이스타 대량 실업 위기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국회의원 연루 사건이다 보니 윤미향 의원의 정의연(정의기억연대)처럼 유야무야 수면 아래로 가라앉기만 기다리는 것 아닌가 의혹이 든다며 "'이상직 왕국'이 이스타항공 파산을 어떻게 방조했는지, 권력 개입은 없었는지 소상히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직원들은 회사를 상대로 임금체불 소송을 제기했지만 실제 임금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라며 "이상직 의원이 본인과 가족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사를 부실하게 운영했던 것은 아닌지 밝히고, 숨겨진 자금을 찾아내어 직원들에게 체불 임금이라도 우선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새만금관광개발이 이스타항공 주식 392만주를 이스타홀딩스에 매각하고 받은 매각대금이 얼마인지, 국민이 낸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규명해야 한다"며 "미성년 자녀가 아무 도움 없이 항공사의 실질적 최대 주주가 된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아 상속세와 증여세 등 관련 세금은 제대로 납부했는지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2007년 이후 계속해서 자본 잠식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이상직 의원과 김현미 국토부장관, 당시 항공정책실장을 역임했던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소위 재경 전북동문회를 중심으로 하는 국토부 마피아가 이스타항공의 자본 잠식 상황에 대해서 봐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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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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