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7-30 17:03:35
기사수정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신임 통일부장관, 국가정보원장, 경찰청장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창룡 경찰청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문 대통령,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사진=뉴시스]


통일부 장관에 임명된 이인영 장관이 30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으로서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영령들을 추모하고 뜻을 기르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이인영 장관은 현충탑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이 최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27 전승절 기념 연설에서 북한의 핵 억제력을 강조한 데 대한 견해를 묻자 이렇게 답변했다.


이 장관은 ''폭탄이 떨어지는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평화를 외치는 사람만이 더 정의롭고 더 정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 국민들 속 평화의 열망이 우리에겐 가장 강력한 힘이고 무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인영 장관은 ''핵보다 평화가 더 강한 군사억제력''이라며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을 이야기할 수록 우리는 더욱 더 강력하고 강렬하게 평화를 쏘아올려야한다''고 말했다.


역시 통일부 장관답게 그리고 전대협 1기 의장답게 평화를 입버릇처럼 달고사는 평화의 전도사같은 대답이다.


그런데 종북주사파를 비롯한 좌파들의 사고의 어젠다는, 민주와 평화였고 약자들을 보호하는 민생이었다.


그런데, 그것은 모두 허구에 찬 국민 기망이었고 일시적으로 민초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선전선동하는 정치적 말 장난에 불과했다.


우리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말처럼 전쟁이 아닌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평화보다 전쟁을 선호하는 사람은 거의없다.
어느 누구인들 조현병 환자가 아닌 다음에야 전쟁을 좋아하겠는가?


그러나, 세계의 곳곳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옛말에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이있다.


북한의 김정은은 핵 보유국으로 인정해줄 것을 밝혔고 핵억제력을 강조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거부하고 이제는 미국을 향하여 새로운 셈법인 핵무기 군축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애초부터 북한의 김정은 비핵화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고 경제 제재 완화가 목표였고 지금껏 시간을 벌면서 핵무력을 완성한 셈이됐다.


그런데도, 아직도 대한민국은 6.25 전사자들의 영혼이 잠들어 계시는 호국영령들을 분향하는 자리에서 그것도 통일부 장관이 아무런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책도 없이 무작정 앵무새처럼 평화를 노래하고 있다.


마치 떡 줄 놈은 생각도 하지않는데 김칫국 먼저 마시는 꼴이다.


현재, 이인영 장관은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 정부의 정책을 대신하는 통일부 장관(부총리)이다.
그런, 이장관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이야기할 수록 우리는 평화를 쏘아올려야한다''고 말한 것은 북한의 비핵화와는 상관없이 평화 정책을 강력하게 밀고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은 완전한 비핵화를 줄기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국과 유엔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정책이고, 한미동맹을 정면으로 깨부수는 파괴행위다.


이인영 장관이여!
당신은 ''폭탄이 쏟아지는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평화를 외치는 사람이 더 정의로운 사람이고 더 정당한 사람''이라고 설파했다.
그렇다면 지금 서울국립현충원에 잠들어 계시는 호국영령들은 전쟁터에서 평화를 외치지 못하고 북한 공산군과 중공군들에게 대항하다가 죽은 정의롭지도않고 정당하지도 않다는 말인가?


당신은 통일부 장관으로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의 큰 뜻을 기르려고 간 것이 아니라 호국영령들을 욕되게 하고 유가족들에게 염장질러 화병이 도지도록 하기 위해 현충원을 일부러 찾은 것인가?


절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는 것은 비단 유가족들 뿐만 아니라 자유를 사랑하는 국민들일 것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두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과연, 당신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통일부 장관인지 아니면 북한의 김정은을 도와 연방제 통일을 완수하기 위한 통일 전사인지를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있다. 만약에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당신의 머리 위에 핵폭탄이 투하돼도 평화를 외치면서 죽어가는 더욱 더 정의롭고 더욱 더 정당한 사람인지를 국민들은 두눈에 흙이들어가지 않는 한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자유한미연합 송재영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66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최신 기사더보기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