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7-20 22:10:02
기사수정


▲ 이승만 초대대통령 서거 55주년 추도식 [사진=뉴시스]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5주기 행사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서울 이화장에 열렸다.


그런데, 이 행사에서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추도사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약력을 소개할 때를 제외하곤 모두 '박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국가보훈처가 의도적으로 박사 표현을 사용한 것 아닌가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통합당 지상욱 여의도연구소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변호사로 불러야겠다''며 질타했다.


국가보훈처도 논란이 일자 둘 다 이승만 대통령을 지칭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함께 사용한 것이라 해명했다.


지상욱 원장은 ''치졸하기 그지없다''고 했다.


굳이 지상욱 원장의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탈레오 법칙대로 대우를 해주어야 마땅하다.


얼마전에 있었던 6.25 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이 끝나자 마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백선엽 장군을 친일파로 매도하더니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건국 대통령을 의도적으로 폄하했다.
이제 보국헌신을 뜻을 기르고 지원을 하는 국가보훈처 마저도 정권의 눈치를 보며 길들여지고 있는 것인가?


모름지기 국가보훈처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국가를 위해 보국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받들고 묻혀있는국가유공자들을 발굴하여 그 분들의 공적을 긴히 보존하고 살아있는 후손들을 지원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이 책무다.


그러한 책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국가보훈처장이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폄하하고 능멸했다.


그러니 관련 유관단체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난동을 부리지 않겠는가?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 운구차를 몸을 던지며 막으려고 했던 김원웅 광복회장의 경거망동도 모두 정권의 입맛에 맞추려는 데서 일어난 것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우리는 국가보훈처에 묻고 자 한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국가보훈처인가?
아니면 현정권을 떠받치기 위한 현정권 보위처인가?
국민들은 사뭇 그것이 궁금하다.


자유한미연합 송재영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65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최신 기사더보기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