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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운영위 등에 '저격수' 집중 배치…원내투쟁 강화 - 靑이 피감기관인 운영위에 전투력 강한 3선·재선 배치 - 법사위, 정보위 등 핵심 상임위에도 전문성, 화력 센 의원
  • 기사등록 2020-07-06 12: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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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6일 당내 '저격수' 의원들을 주요 상임위원회에 배치하고 원내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


당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으로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김도읍, 김태흠, 박대출, 곽상도, 김정재, 이양수, 신원식, 조수진 의원이 들어간다.


▲ 미래통합당 비대위 회의 [사진=미래통합당/ Why Times]


운영위는 청와대를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상임위원회다. 통상 선수(選數)가 낮은 원내부대표단을 배정하는 것이 관행이지만 3선과 재선 의원 중에서도 '화력'이 센 의원들을 전진 배치한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통합당이 강력한 원내 투쟁을 선언한 만큼 집권 후반기 문재인 정권의 각종 실정을 파헤치고 고강도로 비판함으로써 운영위를 대여투쟁의 본거지로 삼기 위한 전략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러한 파격에 가까운 운영위 구성은 정부 여당이 국정개혁의 척도로 삼고 사활을 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임명 강행을 막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몫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2명이 반대할 경우 공수처장 후보 자체를 낼 수 없는 구조를 깨기 위해 공수처법 운영 규칙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만약 민주당이 개정안 통과를 강행할 경우 통합당이 상임위원에서 수적으로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다선 의원들을 통해 방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법사위에는 검사 출신인 김도읍, 유상범 의원과 판사 출신 전주혜 의원, 전투력이 강한 장제원, 조수진 의원 등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정보위에는 주 원내대표를 비롯해 하태경 의원과 이철규 의원, 조태용 의원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하 의원은 북한 동향 파악 등 대북 정보력이 우수하고, 이 의원과 조 의원은 각각 경찰청 정보국장, 외교부 차관 출신으로 국내외 정보 수집·분석 능력이 뛰어난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국회상임위 명단을 제출하고 국회 안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거여(巨與)' 민주당의 폭주를 본격적으로 견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7일부터 모든 상임위에 정상 복귀한다.


최형두 통합당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국회를 청와대출장소, 현금인출기로 전락시키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부동산 시세 차익을 고스란히 챙겨온 청와대를 집중적으로 비판 견제하기 위해 국회운영위원회에 당내 핵심역량을 투입하겠다"며 "원내 부대표단이 맡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이번에는 청와대의 실정을 가장 엄하게 따져서 밝혀내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의원들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변인은 또 "지난 30여년 국회운영의 협치전 통과 원칙을 저버린 민주당과 국회의장은 헌정사상 초유의 제1야당 의원 전원 상임위 강제배정 폭거를 자행했다"며 "전체주의 국가에서나 상상할 수 있었던 상임위 강제배정의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헌법재판소에서 확실하게 따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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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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