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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복칼럼] 美 의원들에게 사기치는 한국의 종북 정치인 - 北 대미 공작과 재미 종북 성향 한국인 모니터하는 로렌스 펙의 글 - 北‘의 통일전선’ 전술에 넘어가 반미친북 활동해
  • 기사등록 2020-05-24 16:11:13
  • 수정 2020-05-24 16: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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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은 종북•좌익 성향의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미국의 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대한민국을 해코지하고 북한을 위하여 로비하는 활동은 전개하는 상황을 로스앤젤스에서 북한의 대미 공작과 재미 종북 성향 한국인들의 활동을 모니터하고 있는 로렌스 펙(Lawrence Peck) 씨가 이메일로 보내 온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이 참고하시기 바란다.


▲ 지난해 3월 21일 미 의회에서 버니샌더스 의원을 만난 김종훈 [사진=김종훈 페이스북]


어떻게 하면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사기를 칠 수 있는가. 그에 대한 대답은, 만약 그 국회의원이 당신에게 이미 어느 정도의 동정심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저, 그 국회의원에게 공산주의자들의 ‘통일전선’ 전술의 차원에서 접근하여 ‘평화’를 이야기하면 된다. 심지어 북한 문제에 관해서도 그렇다.


예컨대, 미국 국회의원 가운데 극좌 성향인 짐 맥거번 하원의원의 경우를 보자. 그는 대한민국 정치권에서도 과격한 극좌, 반미 및 종북 성향의 ‘민중당’ 대표를 만나서 그의 호소를 듣고 지지를 약속했다.


▲ 지난해 3월 21일 미 의회에서 좌파정치인 맥거번 의원을 만난 김종훈 [사진=김종훈 페이스북]


맥거번 의원을 만나서 그의 지지를 약속받은 ‘민중당’ 대표는 작년 11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가 즉각 한국에서 추방될 것을 요구한 말썽 많은 반미 성향의 김종훈(金鍾勳) 의원(20대•경북 울산동)이다. 그는 또한 서울의 주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주한미군을 비난하고 주한미군이 보유, 운영하는 유도탄 방어무기의 철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한 사람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11월 방한 시 국회를 방문하여 북한의 인권 탄압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연설을 하자 김 의원은 의전을 무시하고 트럼프의 연설 도중에 자리에서 일어서서 항의 표지판을 흔들면서 격렬하게 항의한 일도 있다.


김 의원의 ‘민중당’은 단순한 극좌 정당이 아니다. 이 정당은 한국 헌법재판소에 의하여 “해산”된 극좌 정당인 ‘통일진보당’의 후신으로 ‘통일진보당’의 당원이었던 사람들 상당수가 당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정당이다. ‘통일진보당’은 당의 간부들이 북한으로부터 새로운 남침이 발생할 경우 당원들이 한국의 기간 산업시설에 대해 ‘5열’ 형태의 파괴 공작을 전개하고 한국군의 군사기지에 대해 무장 공격을 가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비밀 녹음 테이프가 적발된 결과로 헌법재판소에 의하여 해산되었다. 이야 말로 ‘역모(逆謀)’가 아닐 수 없었다. 친북 무장 반란 계획이었다.


맥거번 의원은 아마도 북한과 북한의 정책에 관하여 제한된 지식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미국의 재미 종북 세력에게 그의 이름을 이용하도록 허용헸다. 실제로 그는 오랜 기간 쿠바를 지지했고 이란에 대해서도 유화적인 인물이었다.


김종훈 의원은 그 밖에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도 만나서 그로부터도 지지 약속을 받아 냈다. 샌더스의 한반도에 관한 정책은 널리 알려져 있고 새삼 따져 볼 필요도 없을 정도이다. 샌더스는 김종훈 의원을 만나서 그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을 뿐 아니라 종북 성향의 재미 한국인들도 만나서 그들에게도 지지를 약속했었다.


김종훈 의원은 한국에서도 종종 그가 그의 지지자라고 생각하는 미국 방문객들을 만나서 접대하기도 한다. 그는 서울에서 제시 잭슨(Jesse Jackson) 목사를 위한 행사를 주최한 일도 있다. 당신들은 잭슨 목사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무슨 이유로 김종훈 의원을 만났는지 아는가?


위에서 나는 해산된 ‘통일진보당’이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하고 한국군 기지를 공격하는 것을 모의했었다고 말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한국에 간 잭슨은 그들이 형을 살고 있는 교도소를 방문하여 그들에게 그들이 죄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그들을 석방시키라고 요구했었다.


그 밖에 특히 미국의 국가안보 및 방첩과 관련된 일이 또 있다. 김종훈이 워싱턴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만나고 잭슨이 서울에서 김종훈을 만났을 때 두 사람 사이에 통역을 해준 사람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공산주의자이며 핵심적 종북 활동가로 널리 알려진 이현이라는 여성이었다. 이현은 ‘하마스 (Hamas)’를 비롯하여 다른 국제적 테러 그룹들을 지지해 왔고 특히 20년 이상 뉴욕의 주유엔 북한대표부에 주재한 북한 공작원과 적극 협력해 온 사람이다.


이현은 이들 북한 공작원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젊은 과격한 종북 성향의 재미 한국인들로 ‘연대(連帶) 대표단’을 구성하여 주기적으로 북한을 방문함으로써 북한의 국가 이념인 ‘주체’ 사상을 공부하고 과거 및 현재의 북한 최고지도자들에 대한 우상숭배에 동참하도록 하는 일을 주선해 왔다.


북한과의 이 같은 특수 관계 때문에 이현은 과거에는 한국 방문이 허용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 문재인이 이끄는 좌파 정권이 등장한 이후 이현은 자유롭게 한국을 드나들고 있다.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공산주의 단체인 ‘사회주의 해방당’(Party for Socialism and Liberation)의 집회에 참가한 이현은 주한미군의 철수를 주장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미 제국주의 침략자’들로부터의 자위(自衛)를 위한 합법적 권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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