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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24 09:56:00
  • 수정 2020-07-04 2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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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과 하태경 의원 [사진편집=Why Times]



미래통합당 부산 해운대갑 공천 후보로 4.15 총선거에서 당선되어 21대 국회 진입에 성공한 하태경(河泰卿)이 인천 연수을에서 낙선한 민경욱(閔庚旭) 후보가 20여 명의 같은 당 소속 낙선자들의 선두에 서서 선거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것을 비난, 민 후보의 출당(黜黨)을 요구하면서 “민경욱을 출당시키지 않으면 미래통합당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윤미향의 출당을 요구할 자격이 사라진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하태경의 주장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서로 맞물려 이야기할 수 없는 두 가지의 경우를 혼동하고 있는 것이다.


윤미향의 경우는 ‘위안부’들의 등을 쳐서 나랏 돈, 개인 돈을 가리지 않고 편취(騙取)하여 사복(私腹)을 채웠을 뿐 아니라 이 같은 부도덕한 행위를 오히려 ‘공적(功績)’으로 평가받아서 집권 여당의 외곽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공천 비례후보로 4.15 총선거에 출마하여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파렴치한 사기범의 경우인 반면, 민경욱의 경우는 부정선거 의혹의 피해자로서 실정법이 허용하고 있는 합법적인 선거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경우다.


하태경의 이 같은 주장은 그의 지능이 문자 그대로 ‘소변(小便)’과 ‘대변(大便)’을 분간하지 못할 정도의 저능아(低能兒)의 수준임을 드러내 준다.


하태경의 지능이 그 정도로 저질이라면 필자의 생각으로는 미래통합당은 민경욱의 출당이 아니라 하태경의 출당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마땅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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