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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30 22:21:00
  • 수정 2020-04-30 2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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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민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30일 김정은의 사망설을 강하게 제기했다.[사진=뉴시스]


탈북민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30일 김정은의 사망설을 강하게 제기했다.


지 당선인은 이날 "김정은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9% 확신하고 있다"며 북한 내부 소식통을 근거로 주장했다.


그는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인에 대해선 "수술 후유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술로 인한 쇼크 상태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심혈관 쪽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수술 뒤) 정신을 차릴 수 없고 통치를 할 수 없는 상태로 혼란에 대한 대비가 당 내부에서 드러난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내부 상황에 대해선 "북한 상황이 지금 안 좋다. 후계구도 문제가 있다고 알고 있다"며 "중국으로 경제대표단이 온다, 김정은 요트가 나와 있다, 이런 것들은 외부에 신경을 (돌려) 시간을 끌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 당선인은 또 "김일성·김정일 사망 당시 일주일 지나 발표됐던 걸로 봤을 때 이번 주말에 발표될 것으로 본다"며 "좀 더 늦어질 때는 후계 구도나 그 안에 교통정리가 채 되지 않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계와 관련해선 "(김 위원장의 친형) 김정철, (숙부) 김평일, (여동생) 김여정 세 사람이 거론되고 있고, 리설주나 자녀들도 거론된다"며 "제 생각엔 김여정 쪽으로 실려서 김여정이 (직접) 통치하는 것보다 김정은 자녀에 권력이 세습되도록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지 당선인은 함경북도 회령 출신으로, 지난 2006년 탈북해 현재 북한 인권단체 '나우(NAUH)'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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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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