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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8 09:00:20
  • 수정 2020-03-29 22: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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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적으로 ‘4+1협의체’를 가동해 개정된 연동형비례투표제 선거법에 의해 이번 21대 총선에서 무려 38개 정당이 난립하는 초유의 비례투표를 하게 되었다.


투표용지 길이만 51.9cm. 유권자들이 정책은 물론 정체성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데다가 이름이 서로 엇비슷한 정당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어느 선거때보다 선택에 혼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바에 의하면 21개 정당 소속과 무소속인 지역구 후보 1118명이 등록을 마쳤고,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투표용지에 기록될 정당의 순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비례후보를 내지 않아 제일 윗 칸에 민생당이 차지하고 그다음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우리공화당 순으로 기록된다.


다음은 투표지에 올라갈 비례정당 순서이다.


3 민생당

4 미래한국당

5 더불어시민당

6 정의당

7 우리공화당

8 민중당

9 한국경제당

10 국민의당

11 친박신당

12 열린민주당

13 코리아

14 가자! 평회인권당

15 가자 환경당

16 국가혁명배당금당

17 국민새정당

18 국민참여신당

19 기독자유통일당

20 깨어있는시민연대당

21 남북통일당

22 노동당

23 녹색당

24 대한당

25 대한민국당

26 미래당

27 미래민주당

28 새누리당

29 여성의당

30 우리당

31 자유당

32 새벽당

33 자영업당

34 충청의미래당

35 통일민주당

36 한국복지당

37 홍익당


한편 첫 윗칸을 차지하는 민생당은 1번에 정혜선 가톨릭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차지했고 2번은 원래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였으나 14번으로 밀리면서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 차지했다.


두 번째 미래한국당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윤창현 전 금융연수원장 등 37명을 후보 명단에 올렸으며 세 번째인 더불어시민당은 신현영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등 30명을 후보명단에 올렸다.

정의당은 말 많았던 유호정 정의당 IT산업노동특위위원장을 그대로 배치했으며 29명의 후보를 올렸다.


조원진 대표가 이끄는 우리공화당은 최혜임 대변인에 이어 서청원 의원을 2번으로 올렸다. 후보 명단은 15명이었다.


민중당은 8명을 후보로 올렸으며, 한국경제당은 미래통합당 공천 탈락후 기독자유통일당에서도 밀려난 이은재 의원이 1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명단은 6명이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 당은 최연숙 계명대간호부장, 이태규 현 국회의원 등의 순으로 하여 전체 26명을 후보로 올렸다.


11번 친박신당은 장정은 전 의원, 홍문종 현 의원 등이 포진하고 있으며 12명의 후보를 냈다.

조국수호를 외치는 열린민주당은 김진애, 최강욱, 강민정, 김의겸 순으로 공천했으며 전체 17명의 후보를 올렸다.


허경영이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도 22명의 후보를 냈는데 허경영은 2번에 이름을 올렸다.

전광훈 목사가 적극 지원하는 기독자유통일당에는 이애란, 김승규 등의 순서로 전체 21명이 후보로 올라 있다.


손상윤 전 뉴스타운 회장이 이끄는 자유당은 이순임 전 MBC노조위원장을 1번으로, 그리고 손 대표는 2번으로 후보를 올렸다.


새벽당은 유튜버 김정민 박사를 4번으로 후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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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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