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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쪼개기] 천안함 폭침, 누구 소행인가? 대통령은 말하라! - 국방부,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은 ”우발적 무력충돌“ - 박영선 “북한의 소행으로 규정하는 정확한 데이터들이 없다” - 민주당 송영길, "천안함 피격 북한 도발설, 사실 아니다" 주장
  • 기사등록 2020-03-27 21:06:12
  • 수정 2020-03-27 2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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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분향하는 가운데 한 유가족이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배훈식 기자


[文대통령 막아선 천안함 유족 "천안함 폭침 누구 소행인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한 백발 할머니가 아무런 제지도 없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가가서 헌화를 막아섰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으로 막내 아들인 고(故) 민평기 상사를 떠나보낸 윤청자(76)여사가 막 헌화를 하려던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대통령님, 누구 소행인가 말씀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윤 여사는 "여태까지 누구 소행이라고 진실로 확인된 적이 없다"며 "그래서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잠시 분향을 멈췄다가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윤 여사는 "다른 사람들이 저한테 말한다. 이게 어느 짓인지 모르겠다고, 대한민국에서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저 가슴이 무너진다"고 하면서 "이 늙은이 한 좀 풀어달라. 맺힌 한 좀 풀어달라"며 "대통령께서 꼭 좀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무력 도발로 서해에서 희생된 55인을 기리는 날로 올해로 5회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제2연평해전 등과 관련해 유가족을 위로했을 뿐 북한의 도발 책임은 전혀 거론하지 않았다. ‘남북 군사 합의’는 언급했지만, ‘북한’이란 단어조차 언급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도 27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지만 이와 관련해 당 공식 논평 등을 내놓지 않았다.


[뉴스 쪼개기; 뉴스에 대한 와이타임스의 시각]


윤청자 여사의 ”누구 소행이냐?“는 물음에 대해 대통령은 "정부 공식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걱정하지 마시라"고 대답했다.


그렇다면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천안함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은 과연 무엇인가? 지난 2018년 10월 국방부가 북한이 자행했던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우발적 무력충돌“이라 정의했는데 이것이 정부의 공식 입장인가?


정부의 공식 헌법기관이며 대통령 직속인 민주평통 기관지가 지난 2018년 6월 ”천안함 폭침 사건을 재조사해야 한다“면서 ”진실을 규명하고, 만일 그 결과 북한에 엉뚱한 누명을 씌운 것이 밝혀지면 남측은 북측에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것도 정부의 공식 입장인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지난 2010년 4월 17일 한 방송에서 “북한의 소행으로 규정하는 정확한 데이터들이 없다”고 했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2011년 10월 관훈클럽에서 “북한을 잘 관리하고 평화를 구축해야 함에도 이명박 정부들어 북한을 자극해 억울하게 장병이 수장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했는데 여기에 대한 정부의 견해는 무엇인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의원은 “우리 군과 미군의 경계가 철통같았는데 귀신같이 와서 한 발에 격침시키고 도망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면서 북한 도발설을 부인했는데 여기에 대한 정부의 판단은 무엇인가?


공영방송인 KBS가 지난 2018년 5월 28일 ‘추적60분’을 통해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기존의 군 당국 보고서에 의혹을 제기하고 사실상 북측 소행이 아니라고 지적한 방송을 한 바 있는데 여기에 대해 정부는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지난 2010년 5월 20일 100분 토론에서 “북한 잠수정이 어뢰로 타격했다는 것 정말로 믿고 싶지 않다”고 했고,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 “천안함 북한 소행발표는 웃기는 개그”라면서 “0.0001%도 설득이 안된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대통령에게 다시 묻고 싶다. 윤청자 여사에게 ‘걱정마시라’고 했는데 뭘 걱정하지 말라는 것인가?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여정과 김영철이 한국에 왔을 때 국빈급 대접을 했고, 윤 여사가 지적했듯 김정은을 껴안고 백두산까지 가서 두 손을 붙잡았는데, 그리고 서울로 불러오는 것에 문재인 정부가 저렇게 사활을 걸고 있는데 그런 정부의 행태를 바라보면서 얼마나 분통이 터졌겠는가? 그런데 ‘걱정마시라’고?


대통령이라면 최소한 윤 여사에게 “북한이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라면서 “북한의 만행을 규탄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해줘야 정상 아닌가?


그런데 대통령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기념사에서도 북한이라는 단어조차 언급하지 않았다. 도대체 뭐 하자고 천안함 추모식에 왔는가?


대통령에게 다시 묻는다. “천안함 폭침의 주범은 누구인가?”

이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도 못하는 사람이 진정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가?


*뉴스 한 줄 평;


“기억해야 이길 수 있다, Remember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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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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