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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7 22:31:55
  • 수정 2020-03-31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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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Why Times]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을 내놓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치료하는 의료진들이 자신의 할 일을 할 뿐이라며 묵묵히 어려움을 감당하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에릭 프롬(Erich Fromm)조건 없는 사랑은 아이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가장 깊은 갈망이다라고 설파했다. 사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 가정을 주신 목적이 바로 가정 안에서만 이러한 조건 없는 사랑을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생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양식이 있다. 육적인 양식인 음식은 물론이지만 정서적인 양식도 없어서는 안 된다. 정서적인 양식이란 사람과의 관계에서 공급되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랑은 상대방을 귀하게 여겨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상대방을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사람으로 여기고 대하라는 것이다. 따듯한 말 한 마디로 칭찬을 해주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사랑스런 손길로 접촉을 한다든지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바로 정서적인 양식인 것이다. 이런 사랑이야말로 우리의 영혼을 더 풍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해준다.


사랑학교, 행복한 결혼학교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웨스턴신학대학에서 영성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게리 토마스 교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뒤에 이런 고백을 했다. “내 평생에 예배의 주된 형태 중 하나는 아내를 잘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하나님이 내게 해주신 일에 대해 가히 그분께 보답할 길이 없다. 하지만 그분의 딸(아내)을 잘 사랑할 수는 있다. 그녀를 잘 대해서 그분의 얼굴에 미소를 돌게 할 수는 있다. 그분의 미소야말로 내게 이 세상 무엇보다도 가치가 있다.”는 고백을 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내 곁에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을 무조건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점점 확장되어 간다. 코로나19로 수고하는 의료진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사랑의 수호자들이다. 하나님의 미소가 보이는 듯하다.


이달의 제안: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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