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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2 16:08:03
  • 수정 2020-03-23 11: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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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시청 내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분투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그를 따르는 정권의 주구들이 선거가 다가오자 감성정치 일환으로 국민을 상대로 그랜드쇼를 펼치고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우한폐렴의 창궐로 심적,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 격려하는 차원에서 장.차관의 급여를 4개월 간 급여의 30%를 반납하면서 반납된 급여를 우한폐렴을 극복하는데 사용토록 비상국무위원워크숍에서 결정하였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열린 비상국무위원워크숍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모든 국무위원과 중앙재난안전본부에 참석하는 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인사혁신처, 경찰청 등 기관장이 급여 반납에 참여한다.
또한, 정부 사업도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고 한다.


우한폐렴 극복 이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도 미리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우한폐렴(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 내각이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런데, 급여 30% 반납 행사에는 문 대통령도 참여한다고 하니 가히 거국적 행사라고 부를 만도 하다.


대통령을 비롯한 장.차관급 고위직들이 국민들과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십시일반 돕겠다고 하는데 나무랄 일은 아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순수한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이런 운동에 장.차관들이 동참했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참여한다는데 여기에 반기를 든다는 것은 곧 장.차관직을 발로 차버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지금, 문재인 정권은 우한폐렴으로 인해 민심이반이 얼마나 심각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


그래서, 우한폐렴으로 인한 민심이반을 돌려놓기 위해 어려운 국민들의 경제 사정을 이유로 추경을 편성하면서까지 국민들의 마음을 돈으로 사기 위한 꼼수 정치에 돌입했고, 거기에다가 지방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들도 이에 뒤질세라 돈을 살포하기 위한 선심성 정책에 앞 다투어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선거를 앞둔 선심 정책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나라의 곳간은 텅비었는데 나라가 망하든 말든 개의치 않고 오직 총선의 승리만을 위해서 올인하고 있는 것이 문재인 정권이고 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 정권의 주구들과 촛불 좀비 세력들과 대깨문과 조선족과 중국 유학생들이다.


지금의 문재인 정권은 총선 승리를 위해 선심 정책도 모자라서 그들의 특기인 감성 정치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


얄팍한 술수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나서서 감성 정치를 총지휘하고 있는 것이다.


옛날 방송 프로그램에 '쇼.쇼.쇼 그랜드 쇼'라는 인기 프로그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문재인 정권이 벌이고 있는 그랜드 쇼의 인기몰이는 이미 물 건너 갔다.


왜냐하면, 세 살 먹은 어린애도 알 수 있는 너무나도 속 보이는 수작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녕 그렇게 쇼부릴 시간이 있으면 땀흘려 봉사하고 있는 의료진과 우한폐렴 환자들을 위로 격려하는 데 힘을 쏟아라!


국민가지고 그만 우롱하고 말이다.


자유한미연합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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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 송재영 객원 논설위원의 다른 기사 보기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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