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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6 15: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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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 [사진=뉴시스]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페이스북에 '사직의 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통령님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더 이상 안에서 대통령님께 부담을 드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 비서관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18개월, 나름의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했으나 뜻하지 않게 '날치기 기소'라는 상황을 만나 결국 형사재판을 앞뒀다''면서 ''촛불시민의 명령을 거스르려는 특정세력의 준동은 대통령님을 포함해 어디까지 비수를 들이댈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다.


또, 최비서관은 ''바위처럼 굳건하게 촛불시민과 문재인 정부의 역사를 지켜내고 싶다. 늘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역사와 직면할 것이며, 우리사회의 거침없는 발전과 변화를 위해 어디서든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공직기강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 준 혐의(업무방해)로 지난 23일 기소됐다.


기소 당일 국회에 공개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최 비서관은 조 전 장관의 아들의 대학원 입시를 앞둔 2017년 10월쯤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씨에게 허위 확인서를 건내며 ''그 서류로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면 참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무리 충성스런 청와대 비서관이라지만, 이쯤되면, 정신감정이라도 받아야 할 중증 조현병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정말 요즘 세상에 보기드문 충신인지 아니면 맹목적으로 충견처럼 따르는 주구인지 모르겠다.
바위처럼 굳건한 촛불시민과 문재인 정부의 역사라니?
지금, 그걸 말이라고 지껄이는 것인가?


철저하게 기획되고 의도된 민주노총을 비롯한 공무원 노조,전교조 등이 앞장서고 중국의 조선족과 유학생들 까지 동원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가기 위해 최순실 태블릿피시 사건을 조작하고, 세월호 7시간을 자의대로 유언비어를 생산 유포하며 온 나라를 광란의 축제로 만들면서 헌법재판소장 이정미 등을 앞세워서, 법의 용어에도 없는 파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마치 탄핵이 인용된 것처럼 국민들을 기망한 것도 모자라, 정권을 잡기 위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불법으로 당선된, 문 정권의 굴곡으로 점철된 오명의 역사가 당신은 그렇게 자랑스럽고, 우리가 지켜야할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말인가?


그리고, 정의와 공평과 공정을 입버릇 처럼 달고, 당신들이 지키는 소중한 가치인 양 국민들을 농락하면서, 정작, 당신들이 특권과 반칙으로, 당신들의 풍요로움만 끼리끼리 챙기는 집단 이기주의가 정의이고, 지켜야할 대한민국의 미풍양속이란 말인가?


더구나, 최 비서관은 가장 강직하고 청렴해야할 공직기강 비서관이다.


그런 공직기강 비서관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검사들만 승진시키고, 현 정권의 조직적 선거개입을 수사하는 검사들을 모조리 학살하는 만행을 깊숙히 개입한 것이 다름아닌 최광욱 당신이었다.
따라서, 당신은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이 아니라 공직기강파괴 비서관이고, 자신이 공직기강파괴로 수사를 받고 기소된 비서관임을 인식해야 한다.


최강욱 비서관이여?
아직도 할말이 남아있는가?


국민들은 촛불난동과 세월호에 이어 국가 경제 파괴와 안보불안 및 외교역량 저하로 3년을 허송세월로 보낸 문재인 정부의 실책으로 고통을 감내하다가, 그것도 모자라 우한폐렴을 중국으로 부터 들여온 정권 때문에, 살기 위해 일주일에 마스크 2장을 사기 위해 모든 것을 내팽겨친 채 줄을 서서 기다려야하는 기막힌 현실에 어쩔 바를 모르고 있다.


바로, 대한민국을 이토록 처절하게 만든 것이 촛불난동이었고, 당신들이 말하는 문 정권의 역사다.


최강욱 비서관이여?


더 이상 촛불을 말하고, 청산되고 단죄되어야할 문 정권의 역사를 추악한 입으로 담지말라!
이제, 촛불난동과 문재인 정권의 탄생 내막은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는 한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고,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가장 오욕과 오명으로 점철된 역사로 반드시 기록될 것이고, 연루된 자들은 비수가 아니라, 국민의 정의의 칼날 앞에 흔적도 없이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다.


그런데 아직도 누가 겁도 없이 아직도 촛불을 말하고자 하는가?


자유한미연합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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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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