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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2 11:32:58
  • 수정 2020-03-03 0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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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를 사기 위한 긴 행렬 [사진=`대구는 지금`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1일 우한폐렴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수급 문제와 관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홍남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으로 부터 마스크 공급 대책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이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마스크 공급 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질병관리본부장을 불러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며 현장 방문을 주문한 것은 질책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여.야 4당 대표와의 회동에서 하루 이틀 안에 마스크 수급 상황이 좋아질 거라는 취지로 말했었다.


그러나 마스크 대란은 여전했고 결국은 또 국민들에게 임기응변식으로 거짓말을 했다.


정부가 발표한 공적인 판매처에는 마스크는 없었고,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새벽부터 줄을 선 사람들은 욕설을 퍼부으며 발길을 돌려야 했었다.


개선을 하겠다고 사과한 후 3월 1일 공적인 판매처인 농협 하나로마트,약국과 농협에서도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친 가운데 마스크 대란은 여전했다.


무려 3시간을 기다려서야 마스크 5장을 겨우 구할 수 있었다 한다.


문 대통령은 연일 마스크 수급 문제 해결을 주문하고 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며 질책성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마스크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민심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현장 위주의 관리 감독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스크 대란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고,그 책임은 문 대통령에게 있다.


이제와서, 국민들을 위하는 척 하면서 애매한 관로들이나 질책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할 수도 없다.


문재인 정부는 이 와중에도 방역복, 마스크 등을 중국에 보냈다.


국제적 약속이라서 보내야 한단다.


5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는데, 우선 250만 달러 분의 지원을 하고 나머지 250만 달러 상당의 지원도 할 예정이란다.


이것은 대구.경북 등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의 의료진도 부족한 방역복과 국민들이 이리뛰고 저리뛰어도 구하지 못하는 마스크 등을 단지 국제간의 약속이라는 명분으로 보냈다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으로서 대통령 직무포기이고, 직무유기이며 국민 배신행위로서 분명한 탄핵사유다.


이는 국민이 위임해준 대통령의 직무를 포기하고 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행하지 않고 직무를 유기했기 때문에 위임자인 국민들이 마땅히 그 직을 거두어들여야 마땅하다.


어디 그뿐이던가?
문 대통령이 탄핵되어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오죽하면, 믿었던 민변에서조차 탄핵 이야기가 나오고 이인영 등이 비례 정당이 탄핵을 막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나왔겠는가?


집권당의 원내대표가 탄핵을 걱정할 정도라면 얼마나 뒤가 구리고 탄핵을 걱정할 정도로 잘못한 일이 많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은 입도 벙긋하지 않고 관료들에게만 나무라고 호통치고 있다.


한마디로, 가증스럽고 인면수심의 극치를 보는 것 같아서 문 대통령 얼굴이 나오면 반사적으로 채널을 꺼버린다는 국민이 대다수다.


지금, 문 대통령은 '양을 치는 늑대소년'이 아니라 국민을 속이는 '늑대대통령'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데도, 자기반성이나 일말의 양심이나 인간이라면 갖추어야 할 부끄러움마저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인식하지 못하는 인지능력 부조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러한 일련의 행동과 모습은 모르긴 몰라도 철저한 기획 속에서 철저히 계산된 계획에 따라 대한민국을 파괴시키고,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서 중국의 동북공정을 통한 동북아의 세력 균형을 이룩하기 위한 대열에 합류하면서 총선 후 이원집정부제 방식의 내각제 개헌을 단행하고, 공수처법과 자치경찰제 거기에 지방분권을 시행함으로서 공산사회주의로 전환시키고, 연방제를 단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끝낼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불과 2년 반만의 집권기간 동안 이토록 국가안보를 파괴시키고, 국방을 스스로 허물고, 군을 무장해제시키며, 입법, 사법을 행정이 삼권을 완전 장악하면서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탈법적 권력남용 행위로 자유우파 세력을 탄압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대한민국을 파멸의 길로 끌고갈 수는 없는 일이다.


그처럼 철저한 기획아래서 이번 우한폐렴 사태도 중국인들의 입국을 의도적으로 허용하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사회의 혼란을 통한 국가 고의 파괴행위는 공산사회주의로 가는 과정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우한폐렴 사태로 인해 총선에 끼칠 악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고, 우한폐렴 확산의 책임은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를 세월호의 유병언처럼 희생양을 삼아 자신의 잘못을 떠넘기고, 마스크 수급 문제는 마스크 물량을 중국으로 싹쓸어서 보낸 것이 마스크 부족의 원인임에도 마치 관료들의 잘못인 양 질책성 지시를 하며, 대통령으로서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 관료들을 다스리며 마치 국민과 고통을 같이 한다는 정치적인 원맨 쇼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아무리 개나 소나 돼지로 취급하는 국민일지라도, 어찌 문 대통령의 속셈과 의중을 모르겠는가?


그래서, 우리는 묻고싶은 것이 하나 있다.


혹시?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밤에 나서 이슬 맞으면서 세월을 견뎌온 국민인 줄 아느냐'고 말이다.
만에 하나라도 국민을 그 정도의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면 일찌감치 헛된 퍈단을 거두어들이는 것만이 사는 지름길이다.


어찌 국민들이 오늘의 혼란 사태를 일으킨 주범이 공범에게 떠넘기는 것을 개.소.돼지 국민이라고 한들 정녕 모르겠느냐고 말이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의 부역자들은 하나같이 참으로, 머리는 있으되 뇌가 없고, 가슴은 있으되 양심이 없는 대한민국의 일그러질대로 일그러진 군상들의 민낯을 보는 것 같아 차마 하늘을 향해 얼굴을 들지 못할 것 같다.


긍지와 자존감이 넘쳐났던 대한민국이 어쩌다가 이 지경에 처하게 되었는지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것이, 이처럼 슬플 수가 없다.


피로써 지키고, 눈물과 땀으로서 지킨 나라인데, 속절없이 스러져가는 대한민국을 슬픈 동공으로 무기력하게 바라보아야 하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도 쓰라린 가슴을 후벼파고 있다.


자유한미연합 송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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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한국검경신문사 보도본부장 겸 논설위원장
    전,새한신문(현,새한일보사 )부사장
    전,소셜네트웍기자협회 고문
    현,국제언론인클럽,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 논설위원 등재
    고정칼럼:송재영의 우이독경
    전,4대개혁추진국민운동 본부장
    전,국민행복당 중앙당 초대사무총장.
    현,자유한미연합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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