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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쪼개기]대구를 방역실패 일본에 빗대 비하한 ‘문빠’학자 - 반일선동 시각의 잘못된 팩트로 대구시민 우롱 - 전우용, 조국을 "비리 의혹이 적은 극소수 사람" 지칭 - 잘못된 생각으로 의식 고착화된 대표적 ‘진보깡통’
  • 기사등록 2020-02-21 21:34:13
  • 수정 2020-02-21 2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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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우용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대구·경북지역이 우한폐렴(코로나19)의 급격 확산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문빠·친문((親文) 성향 역사학자인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우용 객원교수가 ‘대구’를 방역에 실패한 일본에 빗대 조롱하는 투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전우용은 페이스북에 "일본에는 한국의 질병관리본부 같은 기관이 없어 비전문가가 상황을 통제한다" "대구에는 법적으로 2명 있어야 하는 역학 전문가가 1명밖에 없어 의사 면허도 없는 시청 직원이 역학조사를 담당한다" "대구 시민들은 자기 도시가 왜 일본과 비슷한지, 깊이 생각해야 할 겁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우선 전우용의 글은 팩트 자체가 완전히 잘못됐다. 어디서 무슨 소리를 듣고 썼는지는 모르지만 대구에는 3명의 역학조사관이 있다. 이 중 대구시 소속 역학 조사관이 2명, 역학조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공보의가 1명이다.


“의사 면허도 없는 시청 직원이 역학조사를 담당한다”는 말은 허구 그 자체다. 여기에 우한폐렴이 확산되자 대구시에는 즉각 질병관리본부가 의사, 간호사, 행정 인력 등으로 구성한 100여 명 규모의 역학 조사반을 꾸린 상태다.


전우용이 올린 글 마지막 부분은 특히 대구시민들을 조롱하는 투의 글이어서 대구시민들을 더욱 화나게 하고 있다.


반 문재인 성향이 강한 대구시민과 일본을 동격에 놓고 “왜 대구가 그렇게 이런 꼴을 당하는지 이유를 생각해 보라”는 내용이어서 지역 비하는 물론 ‘반일감정’과 ‘반(反) 대구’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으로 읽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우용은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조국 후보처럼 개인 비리 의혹이 적었던 사람은 오히려 극소수"라고 주장하기도 했고, 방송인 김어준, 경희대 김민웅 교수 등 친여 인사들이 주축이 된 '조국백서추진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뉴스쪼개기; 뉴스에 대한 코멘트]


이른바 ‘문빠’는 이미 괴물이 되었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이 곧 ‘길이요 진리’인 것처럼 말한다.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틀렸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켜 ‘무지몽매한 자’로 치부하면서 아예 배척하려 한다.


정작 자신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건전한 생각을 가진 상식적 대중에게서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들은 ‘깨인 의식을 가진 선민(選民)’이라 생각하지만 정상적 사람들이 볼 때는 그야말로 잘못된 생각으로 의식이 고착화된 ‘진보깡통’일 뿐이다.


그러다보니 ‘조국’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직하고 공정한 사람,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삐딱한 시선으로 뒤범벅된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보는 ‘문빠’들이여!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두고 보라! 권력의 뒷배경이 사라진 그때도, 문재인 정권의 비리와 부패, 조국의 상상도 못할 부정직이 다 드러난 이후에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인지.....


그때도 그렇게 의기양양하게 지금의 말을 쏟아낸다면 그때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야, 저 놈 정신병원 쳐 넣어라!”


*한줄평 ;

문빠=바퀴벌레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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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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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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