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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18 21:50:47
  • 수정 2020-02-19 08: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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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열린 청년정당과 정치정책그룹의 4.15총선 핵심의제 공동선언식이 열렸다. [사진=Why Times]

2040중심이 된 청년정당과 정치정책그룹이 17일, 4.15총선 핵심의제를 밝히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념과 진영을 넘어 국가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방향성과 원칙을 합의하여 공통의 의제를 설정하는 모임인 ‘정치의제포럼(Political Agenda Forum)’은 “날아, 나비미래1020, 내일을위한오늘, 시대전환, 한국청년정책학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부터 6차례 협의를 통해 포럼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마련하고 이후 공통의 의제설정과 대안을 모색을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핵심의제 공동선언식에선 20·30·40세대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 중에서 문제해결의 방향성과 원칙을 합의한 3대 의제 ”연금, 일자리, 주거“를 공동의제로 제안했다. 이들은 앞으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시기에 다루어야 할 새로운 기준점과 의제에 대해서도 해결방향과 원칙을 합의하여 공통의 의제로 설정할 예정이다.


이들 모임은 동시에 21대 국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한 정치의 세대교체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날아’의 주홍비 대표는 "‘날아’는 보다 더 많은 시민이 더 나은 정치를 꿈꿀 수 있도록 삶과 정치를 연결하고, 필요한 질문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으며, ‘나비1020’의 김동민 대표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청년과 미래세대의 ‘기울어진 민주주의(실버민주주의)’, ‘세대 간 정의’와 같은 정치 의제 속 미래의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내일을위한오늘’의 정현호 대표 [사진=Why Times]


‘내일을위한오늘’의 정현호 대표는 “다른 정치철학을 가진 청년정치그룹이 문제해결의 방향성과 원칙을 담은 의제를 합의해 낼 수 있다면 대안을 찾는 정치갈등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시대전환’의 조정훈 대표는 "오늘날 정치의 무능력과 후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험과 시각을 가진 이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판갈이의 대상은 판갈이를 완성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국청년정책학회‘의 송보희 대표는 “공통의제설정 이후에는 정책대안으로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청년정치그룹 2020 총선 핵심의제선언-이념과 진영 너머, 공동의제설정]


오늘 우리는 공통핵심의제를 선언하여 우리세대 문제 해결을 시작하려 한다.


자신의 이념과 신념을 바탕으로 한 대안만을 고집해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대안의 해결방향이 달라 갈등과 대립이 생기고 국민의 관심과 국가의 역량을 한 데 모을 수 없다. 기성 정당 간에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국가적 사안이 무엇인지 합의하는 정치행위가 있어야 한다.


우리 삶의 문제 해결의 첫 출발은 대한민국 미래의 당사자인 우리들이 치열하게 토론하여 공통의 의제를 찾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념과 진영을 넘어 대안 이전에 공통의제설정을 합의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매년 우리 삶과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뿌리와 인과고리를 찾아 공통의 국가의제/세대의제를 설정하기로 한다. 의제해결의 올바른 방향성을 협의하고, 협의한 방향성 내에서 다양한 가치와 관점으로 대안을 모색하려 한다.


우리는 모색한 대안을 실천하기 위해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한다. 대안 실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치세력그룹이 즐겁게 협력하며, 공감과 소통으로 합의하고, 공동체적 조화를 추구한다.


이와 함께 주요 정치세대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새로운 일의 방식과 원칙이 창조되는 시대에서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세상을 발전시킬 젊은세대가 국가적, 정치적 의사결정을 해나가야 한다.


기후변화, 남북관계, 세대갈등,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들이 있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는 20·30·40세대의 삶과 직결되는 ’연금, 일자리, 주거‘를 3대 의제로 설정하고 1차 공동핵심의제로 선언한다.


[내고도 불안한 연금이 아닌, 낸 만큼은 돌려받을 수 있는 연금]


현재의 연금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지금을 놓치면 돌이킬 수 없다. 모두가 공감하는 연금개혁을 이루어 내어야 한다. 낸 만큼 돌려받는 합리적인 연금개혁이 필요하다.


[누구나 즐겁게 일하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일자리]


국가가 주도하여 만드는 일자리는 한계가 분명하다. 국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면 누구나 일할 수 있어야 한다.


[열심히 일한 젊은이라면 감당할 수 있는 집값]


지금의 집값을 감당할 수 있는 청년들은 아무도 없다. 열심히 일한 젊은이는 누구나 집을 얻고 삶의 터전을 꾸릴 수 있어야 한다. 집값 안정화가 아닌, 집값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앞으로 우리는 함께 설정한 3대 의제 ’연금, 일자리, 주거‘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할 것이다.


지금부터 3대 의제에 대한 각 계 각 층의 사회 구성원 간에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져 다양한 해결방향과 대안이 모색되길 바라며, 21대 국회에서도 20·30·40세대의 삶과 직결되는 ’연금, 일자리, 주거‘의 3대 문제를 주목하여 대안을 만들어 가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앞으로 3대 의제 뿐만 아니라 글로벌한 개방국가로서 세계가 주목하는 기후변화 대응, 국가 외교안보 전략으로써 새로운 남북관계 재설정, 국가문제해결 역량을 위한 이념/지역/세대갈등 해소, 불평등 관리와 양극화 해소 등 국가적/사회적 의제도 다루어 나갈 것이다.


우리는 매년 상반기 공동의 핵심의제를 설정하는 포럼을 개최할 것이다. 다양한 가치와 정치철학을 가진 ‘젊은 세력’이 모여 한국사회에서 다루고 해결해야 할 의제를 선정하는 자리를 정례적으로 갖고, 정치인, 정책가, 연구자, 학자, 언론인 등과 함께 문제해결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그리고 의제를 대안으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대안이 얼마나 실현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의제중심의 정치를 활성화할 것을 선언한다.


2020년 2월 17일 정치의제포럼


참여그룹: 날아(주홍비, 하태욱 공동대표), 나비1020(김동민 대표), 내일을위한오늘(정현호 대표), 시대전환*(이원재, 조정훈 공동대표), 한국청년정책학회(송보희 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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