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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27 06: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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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평양 인근의 산음동에서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었다고 CNN이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NK News]


지난해 12월부터 한미정보당국이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는 북한의 평양 인근의 산음동 미사일연구단지에서 최근 차량의 활동이 활발한 징후가 포착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CNN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방부 등에 따르면 산음동 미사일단지에서 미사일에 연료를 주입하는 하는 것으로 보이는 행동이 포착되었는데 “이러한 북한의 행동은 다른 미사일 발사에서 볼 수 있었던 행동”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고위 관리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려면 몇 가지 단계를 더 거쳐야 할 것”이라면서 즉각적인 발사라기 보다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들베리 연구소의 제프리 루이스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젝트 디렉터는 “이번 북한의 행동이 지도부의 방문 아래 이루어진 것이라면 ICBM이나 우주 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이른 것이라 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내 놓았다.


미 정보당국은 지난 해 12월초부터 동창리의 엔진 시험 징후가 포착된 직후부터 정찰 위성 및 지상감시 정찰기들을 증강 운용하면서 주야로 산음동 일대를 샅샅이 훑고 있다. 


특히 연구단지를 오가는 차량의 종류와 이동 경로, 인력 움직임 등을 시시각각 파악해 ICBM이나 위성발사용 장거리 로켓의 조립 징후인지를 밀착 추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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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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