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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7 08:04:03
  • 수정 2020-01-07 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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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이 올해 들어 첫 현지지도를 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이 순천린(인)비료공장 건설 현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날 “순천린비료공장 건설 총 계획과 과학 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며 공장 건설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시찰)하시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신년맞이 금수산궁전 참배에도 얼굴을 드러내 보이지 않던 김정은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31일 신년사를 대체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결과 발표 이후 6일 만이다.


특히 김정은의 이번 순천린비료공장 시찰은 올해 첫 현지지도다.


▲ 김정은이 올해 들어 첫 현지지도를 한 순천린비료공장 전경 [사진=노동신문]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정면 돌파전의 첫해인 2020년에 수행할 경제과업들 중에서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대상들 중의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새해 첫 지도사업으로 이 공사장부터 찾아왔다”고 했다.


김정은은 또 “린비료공장을 마음먹고 크게 건설할 데 대한 결심을 내리신 그날로부터 수십 차에 걸쳐 공장 건설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고 설계 형성안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지도했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방문한 린비료공장 공사현장 곳곳에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총 돌격전, 총결사전에 진입한 건설자들의 끓어 넘치는 혁명적 열정과 전투적 기백이 약동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찰은 특히 “건설건재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산하 기업소들과 순천시를 비롯한 건설에 동원된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당의 웅대한 경제강국건설구상과 의도를 받들고 정면돌파전의 맨 앞장에서 힘차게 투쟁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함으로써 김정은의 ‘정면돌파’ 의지를 강력하게 부각했다.


김정은은 이어 “순천린비료공장건설은 정면돌파전의 첫해인 2020년에 수행할 경제과업들중에서 당에서 제일 중시하는 대상들 중의 하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기 위해 새해 첫 지도사업으로 이 공사장부터 찾아왔다”고 강조해 또다시 ‘정면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대북제재에 대한 자력갱생의 ‘정면 돌파전’을 선언하고, 자강력을 키워 자력갱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정은의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리정남 당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는 김재룡 내각총리, 장길룡 화학공업상과 순천린비료공장 지휘부 일꾼들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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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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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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