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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실험 가능성에 美 탄도미사일 정찰기 동해 파견 - 에어크래프트스폿, 코브라볼의 동해상 비행 포착 - 코브라볼, 탄도 미사일 발사 징후와 궤적 추적 임무 - 미 해군 해상 초계기인 P-3C도 이날 한반도 정찰
  • 기사등록 2019-12-13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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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용기 비행을 추적하는 사이트 `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Spots)에 따르면 미 공군 소속의 정찰 항공기인 코브라볼(RC-135S)이 이날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 주일미군 공군 기지를 떠나 동해상으로 비행했다. [사진=에어크래프트스폿 트위터]


한미가 북한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시험 발사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하는 가운데 탄도 미사일 발사 징후와 궤적을 추적하는 미군 정찰기가 13일 동해로 전개됐다.


군용기 비행을 추적하는 사이트 '에어크래프트스폿'(AircraftSpots)에 따르면 미 공군 소속의 정찰 항공기인 코브라볼(RC-135S)이 이날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 주일미군 공군 기지를 떠나 동해상으로 비행했다.


코브라볼은 냉전 시기 옛 소련 대륙간 탄도 미사일 관련 원격 측정정보를 탐지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현재도 탄도 미사일 발사 징후와 궤적을 추적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미 공군 제55비행단이 코브라볼 3대를 운용하고 있다.


코브라볼은 길이 41.1m, 동체 포함 날개 너비 39.9m, 높이 12.8m, 최대 이륙 중량은 146t이다. 엔진 4개를 달고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933㎞, 운용고도 15.2㎞, 비행거리는 6500㎞다.


이 기종은 고성능 광학·전자기기와 녹화 장치, 통신 장비를 갖추고 있어 원거리에서 탄도 미사일 추적이 가능하다.


이 밖에 미 해군 해상 초계기인 P-3C도 이날 한반도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P-3C 초계기는 장거리 대잠초계기다. 잠수함 탐색을 위해 주파수변동 음파탐지기부표와 자기이상탐지 장치 등이 탑재됐다.


이 기종은 시속 330㎞ 속도로 10~13시간 비행할 수 있다. 최대이륙중량은 6만3394㎏, 승무원은 최대 21명이다. 하푼미사일과 매브릭 공대지미사일, MK계열 어뢰, 로켓탄, 기뢰, 폭뢰 등 최대 9t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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