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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9 15: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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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나온 책, ˝청년을 위한 대한민국은 있다˝ 표지


대한민국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청년을 위한 대한민국은 있다’ 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청년 문제의 현상을 다룬 기존 서적과는 다르게 전국 2030 실태조사와 인터뷰를 기반으로 희망모델 전략과 정책까지 담아냈다는 것이 이 책의 차별점이다.


이 책은 청년들이 1년간 가장 자주 느낀 감정부터 월 생활비와 주거비, 직장 문화 등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현실과 청년들이 생각하는 좋은 일자리가 무엇이고, 왜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르는지, 무엇에 분노하고 절망하며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풀어냈다. 특히 수많은 청년 정책이 실시되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어도 여전히 청년 사회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이유와 청년들이 희망과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지를 설명하고자 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현 청년세대(80~90년대생)의 문제만을 해결하는 청년정책이 아닌 청년이 될 청소년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세대들도 지속가능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청년 정책 위주로 제안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책은 총 3파트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파트는 청년 현실과 대한민국을 떠나고 싶은 이유, 그리고 내가 살아가고 싶은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렸다. 전국 청년 1,003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와 인터뷰를 통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청년을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국가 전략과 정책 접근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가의 청년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각 국가의 청년 정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하였다. 마지막 세 번째 파트에서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희망 3대 전략과 전락별 총 63가지 정책(사회, 기술, 경제, 정치, 자원 분야) 아이디어를 담았다. 


특히 이 책을 저술한 작가가 모두 청년이라는 점과, 이들의 이력이 다양한 면모를 보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2019 차세대리더 100인으로 선정된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부터 정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청년 전문가로 역할을 하고 있는 송보희 한국청년정책학회 학회장, 4차산업혁명을 연구하고 프로 복서 자격까지 획득한 정선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이사, 그리고 영국 옥스퍼드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정치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옥승철 한국청년정책학회 부이사장이 함께 저술했다.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는 인터뷰에서 “청년 정책이 미래 세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선이 확장되어야 한다"면서 "올바른 방향성과 비전, 지속가능성을 담보한 청년 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국가의 책임을 넘어서 청년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청년을 위한 대한민국은 있다》는 바로 이러한 운동의 첫 시작점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개인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사회 문화 전체를 뒤바꾸며, 국가를 변화시킬 것이다"면서 "젊은 세대로서 현실을 직시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기꺼이 역할을 하려 한다. 앞으로의 활동과 이번에 출간한 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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